나혼자 산다 김민경. 방송 화면 캡처
나혼자 산다 김민경.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같지 않은 개그우먼, 옆집 누나 같은 푸근함에 연예인 각이 잘 안 나오는 개그우먼. 바로 김민경이다.

김빈경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송병철과 호흡을 맞추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김민경이 나혼자 산다에 출현해 그간의 근황을 알렸다. 김민경이 사는 집은 오랫동안 개그우먼 생활을 한 것에 비해 소탈함 그 자체였다.

1인가구라고 하면 딱 맞았다. 김민경의 소박한 라이프 스타일은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덜하지도 않은 딱 김민경만큼이었다.

김민경의 외모에 풍기는 육중함(?)의 비결은 바로 먹는 라이프였다.

떡은 되면 열량이 일반 음식에 비해 높아 살이 금방 찌는 음식 중 하나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김민경이 절편을 기름에 튀겨 김에 싸 먹는 먹방이었다. 마무리는 시원한 맥주로 절편과 김의 텁텁함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끝냈다.

늦은 밤 이 광경을 본 시청자들은 너나 할 것없이 주방으로 발길을 돌렸다.

게시판에는 "나도 김민경처럼 해봤는데"라는 글들이 줄을 이었고, SNS에서는 김민경 따라하기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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