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곡성 남원 순창 등에 물난리가 났다. 근동에 하동 화개장터는 섬진강 물이 범람해 대부분의 주택이 반이상 물에 잠겼다.

섬진강과 주변 하천들이 범람하면 전북 임실지역 마을지역 주민들도 고립돼 있는 상황이다.

이시각(9일 오후 1시 58분) 섬진강 수달관찰대에 따르면 현재 홍수 피해 상황으로는 강물이 작은 나무를 덮치고 큰 나무 목까지 차올랐다.

축사는 잠겨버려 짐승들이 울부짖고 휴게시설인 봉소정은 지붕만 살짝 보이고 있다.

강 주변 논밭, 콩밭들도 잠겼다. 문수계곡에서 내려오는 덕은천도 범람 위기다.

담양에서도 산사태가 나서 토사가 산비탈을 타고 주택으로 쏟아져 주민 2명이 고립됐다.

영상=장성춘SNS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