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부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김옥해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부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김옥해 기자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환경운동연합이 국회 앞으로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부결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9일 국토교통위원회 의결을 통해 마침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가덕도 신공항 같은 대형 토건 사업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 하지도 않은 방식이며,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가로막는 낡은 정치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기후위기 대응의 원칙에 반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같은 절차적 정당성 훼손으로 점철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다”라며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 결의를 되새겨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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