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연·SF9 유태양·아이콘 동혁, 2주 자가격리

처음부터 끝까지 말썽이다. MC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시작으로 에이티즈 소수점, 제작비 공정성 등 잡음에 휩싸였던 엠넷 ‘킹덤’이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킹덤: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녹화에 참여했던 댄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더보이즈와 비투비, SF9,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아이콘 등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SF9 유태양, 더보이즈 주연, 아이콘 동혁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7일 더보이즈 측은 “더보이즈 및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주연은 오는 18일까지 자가격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SF9 측도 이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멤버 유태양의 경우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이 외 멤버들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콘 측은 “멤버 김동혁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18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연자들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규모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여러 댄서가 참여하는 구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탓에 ‘킹덤’ 제작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엠넷 '킹덤'
사진=엠넷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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