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사진=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27일 과천시가 공식 SNS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과천시청 측은 트위터 계정 해킹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11시쯤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글과 링크가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RT(리트윗)을 타며 빠른 속도로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사진=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사진=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해당 게시글은 한 시간 쯤 뒤인 11시 50분경 삭제됐다. 4분 뒤 과천시청 트위터 계정은 “방금 전 올라온 글은 과천시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며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청 관계자는 “게시글로 현재 문의 전화가 많다. 확인한 결과 트위터 해킹으로 담당자가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수 네티즌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선 안된다"며 "명확히 진상규명을 해야한다"고 거세게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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