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5G ‘필수’ 휴대폰
5G, 말 많고 탈 많아
삼성전자, 부진한 실적에 공시지원금 늘려… 여전히 ‘저조’

사진=삼성
사진=삼성

삼성전자의 야심 찬 신작 갤럭시 시리즈.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은 갤럭시 시리즈라는 타이틀을 지닌 채 체면을 구겼다. 갤럭시S20은 판매 부진에 재고까지 쌓였다. 여기에 대만부품업체에 납품 중단도 요구했다. 이 모든 게 갤럭시S20이 5G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도록 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갤럭시S20은 5G 휴대폰으로 출시된 휴대폰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20을 출시했지만, 판매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물론 5G휴대폰이라고 해도 LTE모드로 돌려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LTE를 사용할 거였으면 비싼 5G요금제를 낼 필요도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A씨는 "갤럭시S20 판매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5G 때문"이라며 "5G 매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5G만 고집하니 매출이 줄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소비자B씨는 "기기는 좋은데 통신비가 안 좋다"며 "갤럭시S20 사용하고 있는데 LTE모드로 쓰고 있다. 애꿎은 돈만 나가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삼성전자는 판매 부진에 공시지원금을 늘리는 등 노력했지만, 큰 성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갤럭시S20의 재고는 쌓여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은 전 세계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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