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우성종 기초과학연구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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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율이 증가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402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58명입니다. 58명 중 55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9명, 인천 18명입니다. 격리해제는 23명으로 총 1만 363명이 격리해제 됐습니다. 현재 770명이 격리 중입니다.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도 별개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 수도권 중심의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확산세를 초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제2의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면서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를 활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더 큰 집단감염이 발생해선 안 됩니다. 개인위생 수칙 등 생활 방역에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그래프 보는 법

** 검진자 숫자는 파란 계단 그래프 (오른쪽 세로축)
** 나머지 모든 그래프는 왼쪽 세로축 참조
** 1K = 천명
** 오른쪽 세로축은 왼쪽 세로축의 10배
** 중간 그래프: 일일 확진률 (결과가 나온 일일 검진자 숫자 대비 확진자 비율)

** 그래프의 의미에 관한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 의견 두 가지
** 1. 일일 확진률: 검사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을 반영하는 지표. 동일한 검사 기준 하에 확진률이 크게 증가하면 비정상적 집단 감염의 지표일 가능성이 있다.
** 2. 확진률이 일정 수준 유지되며 검진자 숫자와 확진자 숫자가 동시에 줄어든다면 실제로 신규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 싸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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