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시민사회단체는 총선판을 보고 고개를 젓는다. 주권자가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한 정책 축제의 장이어야 할 총선이 욕설과 정쟁으로 얼룩져 있기 때문이다.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가 잇달아 총선 요구안을 정치권에 제안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에는 여성노동자가 원하는 성평등노동정책이 발표됐다. 여성단체들은 22대 총선이 여성노동자를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성평등한 삶과 일이 공존하는 노동자의 돌봄권이 보
[뉴스클레임]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교원평가 폐지 및 차등 성과급 수당화 요구 서명 결과를 발표하고 교원평가 폐지, 차등 성과급 수당화를 요구했다.전교조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공동체를 위협하는 교원평가를 즉각 폐지하고 차등 성과급을 수당으로 전환하라"고 밝혔다.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교원평가 폐지 및 차등 성과급 수당화 요구' 서명은 10여일 만에 1만4000명이 넘는 현장 교사들이 동참했다.전교조는 "교육부가 교원평가로 교사의 등급을 매겨 차등으로 성과급을 지급한 지 23년째다.
[뉴스클레임]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협상 결렬을 선언한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12년 이후 12년만이다.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에 나섰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사가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달라고 당부했다.오 시장은 "시민의 발인 서울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이 달려있다. 시민의 일상을 볼모로 공공성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노사 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뉴스클레임]최근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반면, 임대인들은 거의 가입하지 않고 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제도가 지속되는 이상 보증금 미반환이라는 치명적인 리스크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불가능하다. 전세제도의 위험이 최대한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것을 공공이 차단·흡수해 관리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최근 10년간(2013~2023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현
[뉴스클레임]22대 총선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노동자들은 22대 총선이 공공성을 확대하고 노동권을 강화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성이 파괴되고, 삶을 지키는 노동권이 무너지는 한국의 비극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공공운수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요구 및 각 정당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노조는 국민의힘, 민주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진보연합, 조국혁신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등 9개 주요
[뉴스클레임]4월 총선을 앞두고 공공운수노조가 22대 총선 요구 및 각 정당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했다.공공운수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공공성-노동권 확대와 국가책임 강화를 제기한다. 이를 위해 공공성 확대를 위한 확장재정과 국가책임 일자리 실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9개 주요 정당에 총선요구안을 바탕으로 한 정책질의서를 바탕하고, 이 중 7개 정당으로부터 답변을 회신 받았다.이들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정책질의에 응답하지 않으
[뉴스클레임]발전노동자들이 "이래도 살 수 없다"며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을 제안했다. 이에 오는 30일 태안에서 '충남노동자행진'이 열린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와 고용위기에 맞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정규직 일자리 보장과 지역주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한다.이번 충남행진에 서울 지역 기후정의활동가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26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기업이 에너지전환의 비용과 책임을 노동자, 시민에게 전가하고 있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에 함께하자"고 밝혔다.이날 행
[뉴스클레임]오는 30일 태안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이 열린다. 서울 지역 기후정의활동가들도 충남행진에 참여하는 이유를 밝히고 참여를 결의했다.서울 지역 기후정의활동가들은 26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생에너지 전환은 이제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기후위기와 고용위기에 맞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정규직 일자리 보장과 지역주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에는 약 1000명의 발전노동자와 충남지역 노동자, 지역주민, 기후정의활동가들이
[뉴스클레임]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공공기관 자회사 등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선 요구안을 발표했다.공공운수노조는 26일 오전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공공운수노조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비정규직이 사라졌다. ‘국민의 힘’ 총선공약집 그 어디에서도 비정규직을 찾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도 다르지 않다"며 22대 총선을 비판했다.이와 함께 ▲공공부문부터 상시지속 업무 정규직으로 고용 ▲정부기관 공무직 제도
[뉴스클레임]국가정보원의 정당·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노총이 "불법적 민간인 사찰을 강력히 규탄하고, 예의주시하며, 발각되는 현장에서는 강력히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노총은 25일 성명을 내고 "과거 정권때부터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불법적 도감청, 민간인 사찰 등은 공공연히 이뤄졌다. 정권의 못된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윤석열 정권에 들어서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검찰 주도하에 국정원과 경찰의 불법적 민간인 사찰과 ‘아니면 말고’식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광범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한
[뉴스클레임]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정부와의 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주 홍보위원장은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쪽으로는 대화를 하자고 쇼를 취하면서 어제만 해도 비대위원 중에 한 분이 또 참고인으로 추가 소환을 당했다"며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던 우리 강원도에 있는 임원 1명은 피의자로 전환됐
[뉴스클레임]3월 21일 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이다. 이날은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해 평화적으로 집회를 하던 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69명의 시민이 희생된 것을 기리는 날이다.한국은 인종차별철폐협약에 이미 가입했지만 이주민이 겪는 인종차별은 그대로다. 한국에 이주노동자 도입 역사가 3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 노동자가 아니라 무권리 일회용품 취급을 받고 있다. 250만명에 달하는 국내 이주민들은 지금도 각종 혐오와 차별을 경험하고 있다.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장시간 강제 노동
[뉴스클레임]해외 출장을 간 21대 국회의원 중 본회의, 상임위를 불출석한 경우가 70%는 넘는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심사 실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해외 출장을 간 21대 국회의원 257명의 실태를 종합 분석했다.조사자료는 국회사무처 예산으로 다녀온 해외출장의 경우 국회사무처 홈페이지를, 국회 상임위 예산으로 다녀온 해외출장의 경우, 국회
[뉴스클레임]21일 오전 일본 도쿄 북쪽 수도권 지역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원 깊이는 46㎞로 이바라키현과 사이타마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등급인 진도를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총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5약은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진도5약은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며, 책상 위의 책 등이 떨어지거나 고정하지 않은 가구가 이동하고, 불안정한 물건이 쓰러지는 정
[뉴스클레임]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이하 양대노총 공대위)가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10대 요구안을 발표했다.양대노총 공대위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구안에는 국민의 기본적 필요를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 국가가 책임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체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대적 요구와 민주적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개선 과제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2대 총선이 다가오고 있지만 정치적 날선 공방만 언론보도를 가득 채우고
[뉴스클레임]22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가 총선 요구안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총선과정에 위기의 한국사회를 바꾸기 위한 정책점 쟁점들이 사라렸고, 노동자의 요구와 민생의 문제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양대노총 공대위)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노동자의 총선 요구를 발표했다.이들은 "총선과정에서 정당들의 합종연횡과 공천 쟁점 등 소위 정쟁과 관련된 날선 보도들만 난무하고 있다"며 "총선을 맞아 법률개정, 공공성 강화, 노정교섭
[뉴스클레임]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들의 평균 월급이 171.9만원으로 법정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비스연맹, 민주일반연맹 등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돌봄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결과 및 총선 임금요구안 발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좋은 돌봄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일차적인 처방은 돌봄노동자들의 임금체계 마련이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2월 5일부터 14일가지 정부제공 돌봄서비스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노인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 요양보호사, 보육대체교사 등 돌봄노동자 10
[뉴스클레임]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이 돌봄노동자 임금실태조사 결과와 22대 국회에 새로운 임금요구안을 발표했다.돌봄서비스노조 등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돌봄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결과 및 총선 임금요구안 발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좋은 돌봄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일차적인 처방은 돌봄노동자들의 임금체계 마련이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돌봄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필수 노동이라는 것이 갈수록 명약관화해지지만, 오히려 정부는 그 책임을 민간에 팔아넘기고, 민간기업은 돌봄
[뉴스클레임]울산지역화물노동자가 한국알콜 집단해고-노조말살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1일부로 총파업 돌입한다고 선포했다.공공운수노조는 19일 오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알콜산업이 모든 해고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시 울산지역 화물노동자의 총파업 돌입과 함께 더 큰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7일 한국알콜산업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알콜산업은 쌍방 폭행의 당사를 그대로 둔 채, 화물연대 조합원 A씨에 대해서만 진상조사 없이 배차를 정지키시며 해고했다.이에 화물연대 한국알콜
[뉴스클레임]건강보험 상담사와 시민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건강보험고객센터의 정규직 전환과 합의를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와 시민사회단체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의 면담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건보공단이 소속기관 전환을 빠르게 하도록 정기석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고객센터의 정규직 전환 합의는 3년 전에 이뤄졌다. 그럼에도 상담사들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