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 사태 등을 이유로 20일 오후 서울과 거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동시 진행했다.금속노조는 이날 서울역 인근에서 ‘금속노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방향으로 행진했다. 금속노조의 결의대회로 일부 도로가 마비되면서,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과 노조원 사이에 거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이날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은 금속노조의 결의대회로 인해 버스의 이용 불편이 발생한다며 행진 중인 노조원들에게 항의를 보냈다. 이를 들은 한 노조원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국민희망연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안 단독 통과를 규탄하며 설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국민희망연대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법 제57조에 의하면 여야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때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게 돼 있다. 그런데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 이는 명백히 입법 독재다”라고 주장했다.이날 국민희망연대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중단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 중단
이제는 신선한 공기가 어색할 정도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없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불가능한 일이 됐다.마스크 미착용뿐 아니라 마스크에 턱에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 입만 가리고 코를 내놓는 ‘코스크’도 단속 대상이 됐다.그럼에도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시민들이 종종 목격되곤 한다.15일 오후 은 2호선 지하철에 민폐남을 포착했다.중년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지하철에 편안히 앉아 있다.신발을 벗고 코스크를 한 채 태연히 앉아있는 모습에 어이없는 웃음이 날 지경이다.마스크도
11일 현대차 넥쏘 오너들이 네비게이션 먹통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사진=제보자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오너들이 11일 토요일 아침부터 대혼란에 빠졌다. 네비게이션 작동이 멈춰서다. 주행 중에 네이게이션 작동이 꺼지는 바람에 운전자들은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황당해 하는 중이다. 네비게이션 리셋을 해도 다시 꺼짐 현상은 반복되고 있다.넥쏘 오너들은 “아침부터 네이게이션이 말썽”이라며 “네비를 켜고 이동 중에 네비가 갑자기 꺼져 황당해 하는 중”이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같은 현상을 여러 넥쏘 오너들에게 포착됐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위장막을 현대기아차의 신차가 주행 테스트 장면이 목격됐다.위장막으로 감싸고 있었지만 실물로 본 결과 기존의 아반떼의 특징을 따르면서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이다. 측면부는 날렵하게 떨어지고 길이가 늘어난 롱후드 스타일로 안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GV80이 올해 신차의 첫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내달부터는 제네시스 G80, 기아차 쏘렌토, 현대차 아반떼 등 각 브랜드 주력 모델의 생산을 시작된다.올 상반기 7세대 신형 아반떼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서 주행테스트에 들어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1시 30분쯤 전남 광양시 중마동에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영상 속 현장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순신 대교는 까만 연기로 뒤덮였고 공장 안에서는 ‘펑’ 하는 폭발음이 연신 들려오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화재로 이순신대교 차량이 통제됐다.영상 촬영=김동길 기자편집=이승환 기자
집배원하면 생각나는 것은 정(情)이었다.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소식을 들고 각 가정을 돌며 우편물을 배달하는 모습에 어렸을 적 우편배달부를 꿈꾸는 어린이들도 많았다.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다. 모바일의 발달로 이제는 편지를 쓰는 것도 받는 것도 없는 세상이다. 오로지 제품을 구입하거나 큰 짐을 보낼 때 우체국택배를 이용하는 정도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어도 집배원의 사명감이나 긍지는 변함이 없다. 다만 변한 게 있다면 그들을 대접하는 사회다. 사회의 푸대접에 집배원들은 목숨을 잃고 있다. 몇몇 집배원들이 나서서 "우리는 사람이다. 기
신세계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은 유통업계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로 불린다. 쿠팡 로켓 배송이 나올 무렵, 이마트 ‘쓱’ 배송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발 빠른 행보에 감탄했다. 그러나 ‘쓱’은 쿠팡의 로켓배송에 미투상품 같은 거였다. 워낙 발 빠른 탓에 쿠팡의 전략에 얹혀 간 것이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약삭(?) 빠른 눈치꾼의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는 시장의 반응일색이었다.유통사업의 귀재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정용진 부회장)이 소비자가 돼서 물건을 구매하고 후기를 올리며 스스로 문제점을 짚어내고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