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제22대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후보자 재산·전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보자 총 952명이다. 데이터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후보자 전과, 재산 내역을 참고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전과의 경우 22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952명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총 305명이다.
[뉴스클레임]최근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반면, 임대인들은 거의 가입하지 않고 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제도가 지속되는 이상 보증금 미반환이라는 치명적인 리스크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불가능하다. 전세제도의 위험이 최대한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것을 공공이 차단·흡수해 관리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최근 10년간(2013~2023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현
[뉴스클레임]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이 건설노조 간부의 '분신 방조' 의혹을 제기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과를 촉구했다.건설노조, 양회동 열사 유족,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전 장관은 열사와 유족, 분신방조죄로 수사 받은 조합원 앞에 사과하라"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건설노조 간부의 '분신 방조' 혐의를 각하 처분했다. 경찰은 혐의가 없어 사건을 자체 종결했지만 재차 고발이 들어와 각하 처분했다고 말했다.건설노조는 "이번 경찰의 '분신 방조' 각
[뉴스클레임]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을 앞두고 이태원·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22대 국회는 생명안전 국회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재난참사피해자연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4.16연대,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생명안전 시민넷, 생명안전기본법제정을위한시민동행 등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대 총선 약속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국회를 '생명 안전 국회'로 명명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약속만이 생명
[뉴스클레임]해외 출장을 간 21대 국회의원 중 본회의, 상임위를 불출석한 경우가 70%는 넘는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심사 실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해외 출장을 간 21대 국회의원 257명의 실태를 종합 분석했다.조사자료는 국회사무처 예산으로 다녀온 해외출장의 경우 국회사무처 홈페이지를, 국회 상임위 예산으로 다녀온 해외출장의 경우, 국회
[뉴스클레임]"새벽부터 일하는데 2700원 웬말이냐. 월급빼고 다 올랐다. 이렇게는 못살겠다."오늘부터 대학의 청소, 주차관리, 보안 등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대학본부에 맞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 이들은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노동을 '최저임금만 줘도 되는' 최저노동으로, 또 밑바닥 노동으로 평가절하하는 현실을 이제야 끝장내야 한다며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오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서울지역 대학 비정규노동자 투쟁선포 결의대회'가 열렸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수개월을 끌어온 공공운수노조
[뉴스클레임]총선, 대선 등 굵직한 선거가 있을 때마다 여야 유력 정치인들은 쪽방, 거리 홈리스 이용시설을 찾는다. 웃음을 띈 얼굴로 홈리스의 삶터를 찾고 손을 잡지만, 정작 드러나고 주목받는 건 정치인들의 얼굴고 목소리다. 가난한 이들은 매번 병풍 신세가 된다.22대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19일, 홈리스 당사자들이 정치의 배경이 아닌 주체임을 선언하며 ‘홈리스 주거권 보장을 위한 3대 총선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총선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는 정치세력은 동자동 쪽방촌 등 홈리스 생활현장에 단 한 발도 들이지 말 것
[뉴스클레임]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해소 기미 없이 길어지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가 의사단체에 환자 곁으로 돌아가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은 명분 없는 집단 진료거부를 중단하고 지금 당장 병원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는 사회적 대화에 나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특히 22대 총선이 의대 정원을 둘러싼 논쟁이 아니라 지역의료·공공의료·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뉴스클레임]3·15의거 64주년을 맞아 국가폭력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반대했다.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등 단체는 15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 부정, 국격 훼손, 독재 미화, 역사 왜곡, 이승만기념관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자 상식이 부정되고 역사정의가 무너지는 사태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며 "독립전쟁 영웅들을 모독하는 도발이 계속되고 친일 망언들이 쏟아지더니, 급기야 '일제강점기가 좋았다', '이토는 인재'라고 말
[뉴스클레임]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7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자 교육단체들이 정부의 추가적인 사교육 경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생을 유발하는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재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144억원으로, 전년 25조9538억원보다 4.5% 증가했다.특히 고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대비 8.2% 늘었다. 2016년(8.7%) 이후 7년 만에
[뉴스클레임]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다푸고, 돌봄노동자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공공돌봄 정책요구, 현장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구를 발표했다.공공운수노조,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우리 사회 공공 돌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공공운수노조는 주요 과제로 ▲공공 중심 지역사회통합돌봄 전달체계 도입 ▲사회서비스 영리화 중단/민간금융자본 진입규제/공급기관 자격관리 강화 ▲사회서비스노동자 월급제·정규직 고용 확대/노동자 건강권, 제도
[뉴스클레임]지하철 승강장에서 시위를 하다가 체포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13일 오후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했다.전장연은 "이 대표는 현재 아픈 상황에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곳에 왔다"며 "이 대표는 도망갈 생각이 전혀 없다. 또한 도망한다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그가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다. 도망갈 수단이라고 있나"라고 되물었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 대표는
[뉴스클레임]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가 의협 간부들에 대한 경찰의 장시간 조사에 대해 "의료계 탄압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의협 비대위는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간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의사로서 성실히 일해왔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의료계 단체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정부는 마치 범죄 집단의 수괴 대하듯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 3명이 전날 경찰에 출석했다. 14시간 넘게 강도 높은
[뉴스클레임]최근 거제씨월드에서 쇼돌고래 두 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해양환경단체가 거제씨월드의 영업정지, 돌고래쇼 중단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내릴 것을 촉구했다.핫핑크돌핀스는 윤미향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윤재갑 국회의원과 함께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씨월드를 폐쇄하고 고래돌봄센터를 건립하라"고 촉구했다.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지난 2월 거제씨월드에서 공연에 동원되는 쇼돌고래 2마리가 폐쇄됐다. 지난달 25일 큰돌고래 '줄라이'가
[뉴스클레임]봉화의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비소 중독 사망사고 3개월 만에 또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환경단체들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노동자들의 무덤 석포제련소가 또 노동자를 죽였다"며 제련소 폐쇄를 촉구했다.안동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및주민피해 공동대책위원회,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도 또 하청노동자가 희생됐다. 노동자 사망사고가 기록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14번째 노동자의 죽음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클레임]정부의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집단사직을 발표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할 것을 제안했다.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 의대 비대위)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을 1년간 유예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구체적인 증원 숫자를 결정하자"고 밝혔다.또 정부, 야당, 여당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의대 비대위는 "아빠와 엄마, 즉 정부와 의사가 싸우는 동안 울고 있는 아이가
[뉴스클레임]지하철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활동가가 또 경찰에 붙잡혔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전장연에 따르면 11일 오전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이 대표는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중 서울교통공사 측의 요구로 퇴거당하다가 경찰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이날 이 대표를 비롯해 전장연 활동가는 '564일차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며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을 해고한 것을 철회하라고
[뉴스클레임]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이 성별 임금격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과 기업, 정부는 성별 임금 격차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 또 각 당은 여성문제를 총선 정책에 제시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저통적 가족이 씌운 가사노동의 굴레에 더해 가족의 해체가 점점 가속화된 파편화 사회에서 이제는 여성 가구주에게 성별 임금 격차라는 차별과 생계 고통의 굴레까지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당국은 과거 가부장들이 그랬듯, 교육공무직
[뉴스클레임]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와 장애인들은 생명에 대한 위협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장연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정치쇼를 규탄하고,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반대 및 정부의 환자 중심 의료인력기획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금의 정부안은 어디서 의료요구가 미충족되고 있는지, 의료전달체계에서 어떤 점이 문제인지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
[뉴스클레임]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로 인한 진료 파행이 3주째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의료현장의 진료파행을 끝내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한 실질적 대화 방안과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해법을 제안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희망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진료거부를 둘러싼 강대강 대치를 끝내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위기 해법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들이 제안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적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