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시민단체들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달장애인 가족이 고립돼 사망한 사고는 ‘불평등’이 원인이라며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책을 촉구했다.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폭우 참사의 원인은 불평등이다. 재난피해가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 취약한 조건에 놓인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재난불평등추모행동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와 그의 언니, A씨의 딸이 지난 8일 신림동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의 언니는 발달장애인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뉴스클레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져라.”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폭우 희생자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168개 시민단체들은 ‘불평등이 재난이다’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부와 서울시에 ▲공공임대주택 확충 ▲발달장애인 사망에 국가와 사회의 책임 ▲정부와 서울시의 기후재난참사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이 모여 구성된 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시민분향소 설치, 추모문화제, 추모주간 마감
[뉴스클레임] 학령인구 감소를 핑계로 교사 감축을 시도하려는 교육부와 정부를 규탄하는 마지막 릴레이발언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진행됐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논리로 밀어붙이는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교대련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교대련 소속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교원단체와 함께 교육청 앞에서 릴레이발언 및 기자회견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목적형 양성체제가 보장돼야 하고 게속해서 강조했다
[뉴스클레임] 동물권단체들이 15일 말복을 앞두고 정부에 완전한 개식용 산업의 종식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동물권행동 카라 등은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결재를 바란다. 이제 개식용 종식에 대한 대통령의 결재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식용 종식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이들은 “말복을 앞두고 수많은 개들이 끔찍한 고통을 온몸으로 받으며 죽어가고 있다. 현행법상 음식의 원료로 인정되지 않는 그들의 사체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뉴스클레임] “바다는 소유물이 아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12일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많은 연구진들의 연구에 따르면 후쿠시마 해역에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시 우리나라 동해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년이라고 한다. 이런 위험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에 우리나라 정부는 어떤 적극적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된 후 방류 여부
[뉴스클레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가운데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규탄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싱가포르에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밝혔다고 소개한 보도참고자료를 소개한 서울시가 발표한 게 지난 8일이다. 그날 서울 곳곳에 초유의 침수 사태가 발생했다”며 “집중호우로 한강변이 물에 잠겨 있는데 대관람차 등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타당한가”라고 비판했다.오세훈 시
[뉴스클레임]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비판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와 3만석 규모의 수상예술무대 등 다양한 한강변 랜드마크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시민들에게 좌절감과 모욕감을 준다”고 밝혔다.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상
[뉴스클레임] 코로나19위중증피해환자보호자모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도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코로나19위중증피해환자보호자모임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중증 환자수는 더블링을 거듭하며 하루 400명을 넘어섰고,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40% 가까이 치솟았다. 지금이라도 위중증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대응 채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이미 재유행 상황을 예견하고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방역·치료·비용 지원
[뉴스클레임] “임금인상 쟁취, 인력감축 저지, 고통전가 희생강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거리를 가득 메웠다. 윤석열 정부의 반공무원 정책을 규탄하기 윟애서다.공무원노조, 공노총은 10일 오후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임금동결 수준인 1%대 임금인상, 향후 5년 동안 5%의 공무원 인력 감축계획을 발표해 공무원들의 공분을 일으켜왔다. 공무원은 일만하다 죽어라 강요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처사다”라고 결의
[뉴스클레임] 학부모, 교육단체들이 교육부가 취학연령 하향 정책 폐기를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5세 초등취학 정책 폐기를 환영하지만 다시 거론된다면 언제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범국민연대는 “영유아는 놀이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정책 철회, 교육부 장관 사퇴 등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부모, 교사, 학계, 정치인 등 전국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이 승리를 10일의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홈리스행동이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방안 마련’, ‘서울시는 대응 방안 마련하라’ 등을 외쳤다.전장연, 홈리스행동은 9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 차원의 선도적 대응은 취약계층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8일 공식 선언했지만, 20일 ‘국가주도 방역 포기’ 기조를 밝혔다. 이달 1일부터는 집중관리군/일반관리군 구분을
[뉴스클레임] 고등학교 내신 수학시험 문제 4개 중 1개꼴로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드러났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 강득구 국회의원실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0개 고등학교 1학년 수학시험을 분석한 결과, 10개교 모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사교육걱정 등은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등 5개 지역에서 2개교씩, 모두 10개교의 2021학년도 1학년 1학기 수학 기말고사 216개 문항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모든 학교가 복잡한 연립이차방정식, 선대
[뉴스클레임] 교육단체, 학부모단체들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환영하면서도 ‘만 5세 초등입학 추진 철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는 9일 오전 ‘만 5세 초등입학 추진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장관이 자진사퇴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책 철회다”라고 밝혔다.범국민연대는 “교육부 장관의 사퇴는 학제 개편 논란 논란에 대한 책임의 의미이며, 이러한 이유로 장관 사퇴를 환영한다. 그러나 교육부를 비롯한 타부처나 T
[뉴스클레임]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가 ‘만 5세 초등입학 정책’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범국민연대는 8일 오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 장관 사퇴보다 만 5세 초등취학 철회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를 예견하는 속보에도 국민들은 불안하다. 정부가 계속해서 명확한 철회를 밝히지 않은 채 입장을 번복하며 의견수렴과 공론화를 강조해왔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입장이 여러차례 바뀌는 상황에서 가
[뉴스클레임]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출근길 시위를 이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또다시 투쟁에 나섰다.전장연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제35차 출근길에서 지하철 탑니다를 예고하는 용와대 행진’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삭발식과 거리행진을 진행했다.이들은 “지난달 24일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여전히 비용의 논리로 장애인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부정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추경호 장관은 부자들에게 5년간 60조원
[뉴스클레임]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어린이의 행복한 놀 권리를 박탈하는 만 5세 조기취학 정책을 철회하라.”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5일째 이어지고 있다.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은 빼고 경제논리만 남은 만 5세 조기취학 정책을 지금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범국민연대는 “만 5세는 충분히 놀면서 자기
[뉴스클레임]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제대로 국정 운영을 하고 있는 게 맞나 싶습니다.”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의 말이다.학부모들에겐 ‘혼란의 일주일’이었다. 지난달 29일 박순애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개편안’을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한 후 이를 반대하는 집회, 기자회견, 서명 등이 잇따르고 있다. 교육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는 5일 오전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
[뉴스클레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정부에 공무원보수 인상과 일방적 희생 강요 중단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공무원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인근에서 농성투쟁을 열고 임금 인상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9급 공무원들은 급여 190만원을 받고 있다. 온갖 생활비를 내고 나면 적금 5만원도 못 들어가는 게 9급 공무원들의 현주소다”라고 토로했다.또 “공무원들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이 공무원을 지켜주지 않으면 갈 곳을 잃게 된다”며 “공무원들은 놀고 먹는 직업이 아니
[뉴스클레임] “여기서 뭐하는데, 집무실 앞에서 이렇게 부르는데, 니가 왜 거기서 나와.”4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인근이 트로트 가수 영탁의 대표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노래하는 목소리로 가득찼다.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노랫말을 바꿔 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과 관련해 정책 철회와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학부모, 아이들은 ‘만 5세 취학 즉각 철회’,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든채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들은 “아이들을
[뉴스클레임]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드마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어린이 해방을 외치는 ‘방구뽕’이라는 인물이 학원 때문에 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며 한 말이다. 그는 불안으로 가득한 삶 속에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학교, 학원을 오고가는 아이들을 구해주고, 어른들과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는 드라마가 만들어낸 허구가 아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과 관련해 교육단체,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