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민주노총이 최근 정부여당과 경찰이 노조의 집회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데 대해 "헌법을 부정하고 헌법재판소의 판결마저 무시하며 자신이 곧 법이라 착각하는 윤석열 정부를 이대로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 민주파괴 폭거 규탄 및 민주노총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가 도를 넘었다. 법치를 내세우며 헌법을 부정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2일 집회를 불법
[뉴스클레임]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공무원 10명 중 8명이 퇴직 후 업무 관련성이 있는 회사에 재취업을 성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관피아 실태조사 결과발표 기지회견'을 열고 "관피아가 우리사회에서 관경유착, 취업시장 공정성 저해 등 많은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정부와 정치권은 공직자윤리법 등 이를 근절할 수 있는 허술한 법 제도 개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농식품부와 해수부에서 취업제한심
[뉴스클레임]배달료 인상을 요구 중인 배달의민족 배달원들이 지난 5일 어린이날 파업에 이어 오는 27일 두 번째 파업에 나선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가 23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사측은 기존보다 진전이 없는 안을 가지고 나왔다"며 "부처님오신날인 27일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소비자들에게도 "주문 파업을 해달라"며 '불매운동'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단식농성 11일 차를 맞은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소속 김정훈 배민 분과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뉴스클레임]더욱 심각해지는 공공의료 공백과 의료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공공의대를 신설하고 의대정원을 최소 1000명 증원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주장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필수의료 의사를 양성하고 의무복무시킬 공공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우리나라 의료문제의 핵심으로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지역, 진료과 간에 쏠림현상이 심각한 점을 꼬집었다. 이들은 "국민에 필요에 따라 늘리고 줄이는 대학교 입학정원을 어째서 18년째
[뉴스클레임]지난 1일 노동절에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거하며 분신해 사망한 양회동 열사를 추모하고 건설노조 탄압을 중단시키기 위해 노동시민사회종교단체가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등은 25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시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회동 열사를 추모하고 그 뜻을 실현시키며,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시키기 위해 각계가 모인 양회동 열사 투쟁 노동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행동이 출범됐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양회동 열사의 명예회복과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죄 ▲건설노동자 노동3권 보장, 건설노동자
[뉴스클레임]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정부에 의료 인력 확충, 업무 범위 명확화 등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노조 생명홀에서 '간호법 쟁점이 던진 보건의료 근본과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정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직종별 업무범위 명확화 ▲PA(진료보조) 간호사 등의 불법의료 행위 근절 ▲간호사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다.만일 보건복지부의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내달 8일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에 이어 7월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실현,
[뉴스클레임]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진상규명, 관련 책임자 처벌 등을 재차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4·16재단 등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날의 기억, 그날의 다짐, 그날의 약속을 다시 되새기고 진실과 정의, 안전한 사회를 향한 우리의 연대와 실천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4·16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내년이면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된다. 참사 이후에도 생명과 안전이 모두의 권리로
[뉴스클레임]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자 10명 중 8명은 올해 최저임금이 생계를 꾸리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은 24일 오전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전국 최저임금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응답자의 84.8%가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9620원으로는 본인과 가족이 살기에 부족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국 온라인 및 대면 설문조사 방법으로 '2023년 전국 체감경기 및 최저임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실질적으로 최저임금 영향을 받는 이들
[뉴스클레임]"저는 초등학교에서 27년차 근무하고 있는 과학실무사입니다. 경력, 지역적으로 약간의 편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저희는 약품을 취급한다는 부분, 또 각종 사고나 발병 사례,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들이 상당합니다. 개선이 되고 있지만 이를 호소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습니다."24일 오전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현업고시 적용제외 문제 해결을 위한 증언대회'가 개최됐다.현장 발언에 나선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윤승섭 전국과학분과장은 "학교 과학실은 기본적으로 과학실과 과학준비실이 따로 준비돼 있다. 과학실
[뉴스클레임]유료방송 가입자 1위 기업인 KT 내에서 본사, 자회사 상관없이 허수영업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KT민주동지회, KT새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통신대기업 KT 자뻑 실태 폭로, 허수영업 강요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KT서비스북부 서부본부 구로지사에서 직원들 명의로 수 백 회선의 인터넷, TV 허수 개통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회선들은 1년 약정으로 가개통 돼있다가 올해 초 KT 인사이동 시즌에 맞춰 해지하기
[뉴스클레임]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오는 7월 13일까지 의료인력을 확충하지 않는다면 1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전국국립대병원노동조합공동투쟁연대체(이하 연대체)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정원동결 기재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과도한 인력통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기획재정부를 규탄하고, 주무부서인 교육부가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정재범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국립대병원은 기타 공공기관으로서 인건비 단 10원조차도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뉴스클레임]정부는 2020년 TV조선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청문을 진행한다. 현업언론단체들은 "누가 봐도 억지스러운 면직 기도는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기도의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등 현업언론단체들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흔들기에 열을 올려왔던 윤석열 정권이 한 위원장을 끌어내리고 방통위를 여권 다수 구조로 바꿔내고
[뉴스클레임]구의역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청년 김군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지 7년이 지났다. 노동단체는 "아직도 곳곳에 위험을 외주화하고, 외주화된 위험은 더 큰 위험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추모주간을 선포했다.공공운수노조는 22일 오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2층 개찰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이 구의역이다. 일하다 죽은 자들의 넋과 함께 분노와 억울함을 모아 노동자들이 투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추모주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추모제, 유가족 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뉴스클레임]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생태전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법과 제도, 교육과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교조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현재의 삶으로 과거를 살피고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교사들은 절박한 결의를 담아 기후정의-생태전환교육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희영 위원장은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대전환, 그리고 생태전환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생태전환교육으로 가지 않고서 온 인류에
[뉴스클레임]공무원 노동자들이 내년 공무원 봉급을 직급과 호봉 등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이 37만7000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임금 37만7000원 인상 ▲정액 급식비 인상 ▲공무원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37만7000원 정액 인상에 대해 "공무원 임금은 계속해서 정률 인상안만을 고수해 왔다. 계속된 정률제 인상은 필연적으로 고위직과 하위직의 과도한 임금 차이를 만들었고, 이를 해
[뉴스클레임]대한간호협회가 총선기획단을 조직, 간호법을 악법으로 몰아 대통령 거부권에 이르게 한 부패정치인과 관료들을 심판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 대회'를 열고 "배신의 정치, 파렴치 정치, 가짜 정치를 반드시 단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규탄대회에 참석한 전국 간호사들과 간호학과 대학생들은 대통령 거부권에 이르게 한 정치인과 관료를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참가한 간호사와 예비간호사는 1
[뉴스클레임]"아이들이 위험합니다. 어린이 안전은 나몰라라하고 정권 홍보만 하면 그만입니까?"19일 오전, 용산지역 학부모들이 용산 어린이정원의 개방을 규탄하기 위해 용산어린이정원 정문 앞에 모였다.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 서울학부모회,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녹색연합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토양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용산 어린이정원에 대한 의혹과 문제점으로 ▲정부는 토양에 15cm 흙을 덮고 잔디를 깔아서 안전하다고 했지만 어느 지점에 어떻게
[뉴스클레임]5·18민주화운동 43주기를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광주를 찾았다. 17일 오후 광주송정역에 집결한 이들은 탐승 시위를 열고 지자체에 탈시설과 이동권 증진 등을 요구했다.전장연은 "5월 18일은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했던 5·18광주민주화운동이 43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라며 "5·18민주화운동으로부터 43년이나 흘렀지만 장애인은 민주주의를 누리지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장애인은 헌법에서 말하는 '국민'에서 제외됐다. 비장애인중심주의 사회에서 장애인은 지속적으로
[뉴스클레임]"건설노조 탄압 중단,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정권 퇴진!"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6일 오후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건설노조의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지난 2일 분신해 숨진 강원지부 간부인 고(故) 양회동씨를 추모하고 노조 탄압 중단,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기 위함이다.건설노조는 "양희동 열사가 조합원, 노조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남기고, 4개 정당 앞으로 남긴 유서를 통해서도 '윤석열 정
[뉴스클레임]시민단체들이 정부와 국회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을 계기로 고위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재산공개와 정보공개 제도개선 네트워크(이하 재정넷)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전수조사하고,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위해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재정넷은 김 의원의 논란으로 고위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지만, 여야의 구체적 논의 대상에는 전수조사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정치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