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죽음을 선택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곁에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더 이상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26일 오전 전쟁기념관 6.25 상징탑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의 ‘죽음을 강요당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추모제’가 개최됐다.부모연대는 “정부는 또 한발 늦었다. 윤석열 정부는 죽음을 막을 기회가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인수위부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사건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의 책
[뉴스클레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이하 민주우체국본부)가 집배원 겸배제도 철폐 및 대체인력 충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겸배는 결원이 생길 경우, 같은 팀 동료들이 해당 물량을 ‘대신 겸해서 배달한다’는 우체국 은어다.민주우체국본부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음의 대리배달 겸배제도를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 집배원 겸배제도를 철폐하고 대체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우체국본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집배원 평균 발생 연가(연차)는 21일이다. 이 중 사용한 연가일수는
[뉴스클레임] 오미크론 확산이 항공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 충원 없는 운항 확대로 항공안전이 위험하다는 공항항공 노동자들의 호소가 터져나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투쟁본부(이하 노조)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공항항공 일터회복 7대요구 서명 전달 및 인력부족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노동자에게 일상회복은 일자리와 노동조건의 회복이다”라고 주장했다.코로나19 회복과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7대 요구로는 ▲아시아나KO, 이스타항공 부당해고·정리해고 해결 ▲고용유지 위한 지원
[뉴스클레임] 서울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이 도시가스 공급업체들이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서울시청을 찾아 항의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담당 공무원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던 조직부장 2명은 현행범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됐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공서비스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점검원 산정 인권비 100% 지급 ▲서울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 ▲산정수수료 논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서울시가 산정한 검침점검노동자들의
[뉴스클레임]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향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이 CPTPP 가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정부를 규탄하며, 가입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범국본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부근에서 CPTPP 가입 저지 가입반대 거리서명 활동을 전개하며 “식량주권과 검역주권을 포기하고 농어민의 생존권,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CPTPP가입을 국민들의 뜻을 모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범국본은 “정부는 CPTPP 가입을 추진하면서 각계의 의견수렴과 공청회, 산업별 영향 평가 등도 졸속적으로 진
[뉴스클레임]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하 서울교통공사노조)이 서울시의 심야 연장운행 강행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다.서울교통공사노조는 24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일방 강행 중단’, ‘심야 운행 타당성 재검토’, ‘필요인력 증원 및 안전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일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해 코로나19 거리두기,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을 부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올해 2월 서울시가 심야 운행
[뉴스클레임]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6.1 지방선거에 산업단지 작은사업장 노동자 지방선거 요구를 발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금속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산업단지 작은사업장 노동자 지방선거 요구 발표 및 공약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정부는 노사 간의 단체교섭 촉진과 이를 조례로 보장하는 행정, 정책 등으로 실질적인 작은사업장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지원 촉진해 취약 영역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등은 “산업단지는 제조업 생산의 61%, 수출의 61%, 제조업 고용의 54%
[뉴스클레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장애인활동지원지부(이하 장애인활동지원지부)가 윤석열 정부에 ‘장애인활동지원사 월급제 보장’, ‘(가칭)장애인활동지원수가결정위원회 구성’, ‘최저임금 대폭 인상’ 등을 촉구했다.장애인활동지원지부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노조와 장애인단체에서는 수가를 현실화할 것을 요구하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장애인 이용자, 활동지원 노동자가 참여해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장애인활동지원수가결정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권임경 장애인활동지원지부 충북
[뉴스클레임]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코객센터지부, 한국마사회지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등이 ‘사회양극화 해결’,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외치며 파업에 돌입한다.공공운수노조와 공공운수노조 공공부문 비정규직 1차 파업 지지 단체 등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다. 이번 공공부문 비정규직 투쟁은 결코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가 함께 연대와 지지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공공운수
[뉴스클레임]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고 싶습니다. 장애인도 장애인거주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탈시설 권리를 보장해주십시오.” 장애인권리예산보장 및 추경예산 내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를 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선전전과 삭발 투쟁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전장연은 지난주에 이어 용산구 일대에서 출근길 도로 점거 시위를 펼치며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 왕복 8차로 대로를 점거한 전장
[뉴스클레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는 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IEA(국제원자력기구) 뒤에 숨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묵인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서울환경운동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등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인류를 향한 핵테러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삼중수소를 제외한 62종의 방사성 물질은 모두 제거돼 아무 문제가 없다’는 도쿄전
[뉴스클레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난 18일 승인했다. 이를 두고 국내 환경단체들은 “일본 정부가 결국 인류를 향한 핵테러를 승인한 것과 다름없다”며 방류계획 승인을 규탄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서울환경운동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등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승인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SAVE OUR SEAs’, ‘STOP’ 등 글자판을
[뉴스클레임] “기획재정부 규탄한다”, “장애인권리예산에 관한 기획재정부의 명확한 답변 바란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를 행진했다.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2차 추경안 반영과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기 위해서다.집회 참가자들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행진에 나섰다. 일부 참가자들의 휠체어에는 빈 캔을 매달아 이동할 때마다 소리가 나도록 했다.전장연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금까지 장애인권리예산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클레임] 오는 7월 장애활동지원 산정특례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가운데, 장애인단체들이 국회에 산정특례 문제 해결과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산정 특례’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시한부 고지’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필수적 사회서비스로서, 2019년 7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이후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뉴스클레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교통 확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전국 지역별로 진행됐다.19일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공공교통 확대 요구 기자회견’에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공공교통네트워크 등이 참석했다.이들 단체는 “현재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이라는 언명 속에 극단적 분영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지역 공동체의 정책 논의는 질식되고 있다”며 “지역의 공공교통을 확대해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등은 평등하지 않은 이동
[뉴스클레임] 5월 19일은 ‘제6차 임금차별타파의 날’이다. 남성정규직 임금대비 여성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드러내 한국사회의 심각한 성별임금격차와 여성노동의 불안정성을 알리고 이를 타파하고자 하는 날이다. 여성 노동단체들은 ‘임금차별타파의 날’을 임금차별을 타파하고 성평등 노동 정책을 펼치는데 지방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등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곳곳에 스며있는 불평등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만 맡겨 놓을 일
[뉴스클레임] 시민사회단체와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감세 정책을 비판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참여연대, 집걱정없는세상연대, 주거권네트워크 등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보유세 완화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심각하게 낮은 부동산 보유세를 정상화하기는커녕 보유세를 낮추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산 보유세를 대폭 완화하는 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기존
[뉴스클레임]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제 간호법 제정까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만이 남았다.대한간호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국회 보건복지위 통과 환영 집회를 열고 감사와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여야는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대로 본회의 의결까치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촉구했다.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여야 합의 하에 간호법 조정안을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가결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간호법은 4차례 법안소위를 통해 조정안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거친 만
[뉴스클레임]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하 알바노조)가 윤석열 정부에 최저임금 차등적용 입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알바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주장한 지역별,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노동자 차별정채깅자 임금삭감정책이다”라고 비판했다.현재 알바노조는 최저임금법 제4조의 차등적용 근거조문 삭제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 중이다. 이 청원은 17일 기준 2만1716명의 동의를 얻었다. 알바노조는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하며 최저임금제도를 무력화해서
[뉴스클레임]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에 대일과거사 문제의 원칙적인 해결을 촉구했다.정의기억연대, 겨레하나, 민족문제연구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중행동, 한국진보연대 등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바이든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을 주문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재발 방지가 전제된 사죄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위안부 합의처럼 피해자 입장을 무시하는 역사적 참사를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