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불법퇴거, 불법연행의 연속에도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예산으로 보장할 것'을 알리는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다. 마이크를 잡고 각자 발언을 이어나가는 모습 대신 침묵의 선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멈추지 않는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19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침묵 선전전을 진행했다.'철도종사자의 허가 없는 역사 내 연설, 권유 행위 등은 철도안전법
[뉴스클레임]국민 10명 중 9명이 의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의료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의사 진료거부 여론조사 및 의사부족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89.3%가 의대정원을 확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그 결과, 응답자의 93.4%는 ‘필수 진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89.3%는 ‘
[뉴스클레임]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역사 안에서 침묵 선전전을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다. 전장연은 "침묵 시위가 진행된 '대합실'은 철도운행방해 위험 소지가 시민의 공간"이라며 서울교통공사와 혜화경찰서를 규탄했다.전장연은 13일 오후 혜화경찰서 앞에서 '또 잡혀간 이형숙 대표 석방 촉구 문화제'를 열고 "지하철 승강장이 아닌 대합실에서도 불법 연행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진입 원천봉쇄와 불법 퇴거, 혜화경찰서의 불법연행은 '교통약자법'과 '헌법'을 무시하고 위반하는 불법행
[뉴스클레임]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의 예산지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에 예산지원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영웅 공공병원을 살리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다. 정부와 국회는 지금 당장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의 회복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보건복지부가 뒤늦게 국회에 예산 증액을 요청했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기획재정부 역시 아무런
[뉴스클레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서울교통공사의 무정차 자작극과 불법퇴거, 혜화경찰서의 불법연행을 고발하기 위한 침묵선전전을 펼쳤다.전장연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 승강장에서 ‘서울교통공사 혜화역 무정차 24분 자작극 규탄 침묵선전전’을 진행했다.전장연에 따르면 지난 8일 지하철 승강장 시위로 경찰이 참가자 8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혜화역 하행선에서는 출근 시간대 24분간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다.연행된 8명은 전장연 회원 중증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활동가 3명, 빈곤사회연대 활동가 1명, 공권력감시대응
[뉴스클레임]125개 교육·시민단체가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 반영돼야 할 3대 필수 사항을 발표하고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실과의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125개 교육·시민단체들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장관, 국가교육위원회, 대통령실 사회수석 면담을 요청한다. 국민의 뜻을 경청한다는 자세로 우리가 내미는 대화의 손을 붙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요구안으로 ▲고교 내신 5등급 상대평가 철회, 5등급 절대평가로 전환 ▲수능 상대평가 및 현행 점
[뉴스클레임]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연장 반대 서명에 노동자 시민 6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간절한 뜻은 각 당 원내대표에게 전달된다.생명안전행동, 민주노총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정의당 강은미·류호정·배진교·심상정·이은주·장혜영,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 결과를 발표하고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죽음 앞에서도 차별하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유예 연장 법안을 당장 폐기하라"고 밝혔다.이번 서명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온라인 1만1
[뉴스클레임]민주노총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을 즉각 공포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방송법 개정안공포를 미룰 이유가 없다. 거부권 행사로 국민 여론을 거스르지 말고 즉각 공포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노조법 국회통과 이후 여론조사에서 국민 68%가 노조법 개정안이 원하청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대통령 거부권이 부적절하다는 데는 63%가 동의했다고 말했다.또한 방송법 개정이 공영방송의 이사회구성에 정치권의 영향력을 줄이고
[뉴스클레임]지난 9일 21대 국회에서 노조법 개정안과 방송 3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노총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노조법·방송법의 즈각 공포를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고 "또다시 광화문광장에 섰다. 윤석열 정권에 맞서 노동자들이 또 나섰다"고 밝혔다.이들은 "노조법이 통과된 후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6단체는 '개정안은 우리 노사관계를 파탄 내고, 산업생태계를
[뉴스클레임]한국과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14일 시민단체가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유엔사 국방장관회의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가 아닌 군사적 긴장만을 높이는 ‘유엔사’ 재활성화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서울 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 회의는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가 모여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뉴스클레임]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활동가 2명이 지난 12일 석방됐다. 전장연은 "전장연의 불법 도로 점거가 아니라 남대문경찰서의 의도적인 분리와 고립, 합법적 행진을 불법 점거로 몰아간 전장연에 대한 표적 연행"이라고 반발했다.전장연은 13일 오전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전장연 활동가 불법연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더 많은 조사와 법적 자문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장연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2명은 지난 11일 노동자대회 집회 중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뉴스클레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한국장애포럼이 정부의 과도한 장애인권 집회 탄압을 규탄하고 나섰다.전장연 등은 10일 오전 서울 시청역 2호선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거듭되는 유엔 인권 기구의 우려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 반성 없이 지속된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국제 인권 기준과 권고를 성실히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지하철 타기 행동에 대한 과도한 진압에 유엔이 또다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거듭된 우려 표명을
[뉴스클레임]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조'가 기존 양대 노조 간부들의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제도) 준수 위반과 관련해 위반자 엄중 처벌 등을 촉구했다.올바른노조는 2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 노조의 비도덕, 불법적 행태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불거진 공사 노조 간부들의 타임오프제 오남용을 지적했다.앞서 서울시가 산하 투자·출연기관에 대한 타임오프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교통공사에선 기존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다수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공사 근로시
[뉴스클레임]공공운수노조가 환경부 물환경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복원할 것을 촉구하고 환경부의 불통행정을 비판했다.공공운수노조는 정의당 이은주 의원과 함께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환경부 예산삭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을 앞둔 시점에 노동자들이 더는 기다릴 수 없어 국회를 통해 확인한 예산 삭감 현황을 알리고 복원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는 4대강 물환경연구소에서 4대강 물환경 전반에 대한 기초연구, 분석, 시료채취 등 업무를 진행하는 연구직 공무직 노동자
[뉴스클레임]오는 2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노조법 2·3조 개정안 상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대노총이 ILO 핵심협약 이행과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노총, 민주노총, 환노위 국회의원들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은 ILO 기본협약 이행의 첫걸음이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국제노동기준 준수 책무를 회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노총(ITUC) 파파 단쿠아 법률국장과 모니나 웡 노동기
[뉴스클레임]삼척 석탄발전소 공사장 앞 도로를 봉쇄하고 건설 중단을 요구한 기후정의 활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됐다.12일 923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기후환경단체 소속 활동가 등 5명은 이날 오전 강원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입구에 사다리를 설치했다. 이들의 농성으로 2시간여 가량 공사차량 통행 등에 차질을 빚었다.경찰은 활동가 5명에 대해 집회 및 신고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 집회) 혐의 등을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삼척경찰서로 연행했다.이날 직접행동과 기자회견을 주최한 기후정의동맹, 공주60플러스기후행동, 녹색연합
[뉴스클레임]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당장 9월 정기국회에서 상정될 수 있을지 미지수인 가운데,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노조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 천막농성을 재개한다.운동본부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극구 반대하는 정부여당, 국회 본회의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국회의장을 규탄한다"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노조법 2·3조 개정'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노조법을 개정하라", "9월 본회의에서 처리하라" 등의 구호를
[뉴스클레임]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실습 780시간'이 '무임금 노동착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이하 특성화고노조)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조무사 실습생 최저임금 청구 소송을 한다고 밝혔다.특성화고노조는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 의료법,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장에 관한 규칙 등에서 '이론교육 780시간과 실습 780시간'을 거쳐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780시간의 실습에서 제대로 교육이 이뤄지지 않
[뉴스클레임]양대 공무원 노조가 2023년 공무원보수위원회 임금 인상안에 대해 "공무원 노동자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생존권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날 내년도 공무원 보수 수준을 논의하는 공무원 보수위원회는 네 차례 전체회의 끝에 막을 내리고, 내년 공무원 보수를 2.3~3.1% 인상하기로 했다. 5급 이상 공무원은 2.3% 인상, 6급
[뉴스클레임]쇠사슬을 차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그물을 뒤집어 쓰고 있다. 쇠사슬은 이주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노동착취, 차별, 임금체불, 산재사망사고, 직장내 인격 무시, 폭언·폭행 등을 뜻한다. 노동자에게 채워진 족쇄인 셈이다.이제는 '사업장 지역 제한'이라는 그물까지 씌워졌다. 그렇게 이주노동자들은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돼버렸다.민주노총, 한국노총, 지구인의정류장,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등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기본권 제한을 규탄하고 사업장 이동의 자유 등 이주노동자들의 기본권 보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