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해소 기미 없이 길어지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가 의사단체에 환자 곁으로 돌아가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은 명분 없는 집단 진료거부를 중단하고 지금 당장 병원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는 사회적 대화에 나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특히 22대 총선이 의대 정원을 둘러싼 논쟁이 아니라 지역의료·공공의료·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뉴스클레임]3·15의거 64주년을 맞아 국가폭력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반대했다.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등 단체는 15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 부정, 국격 훼손, 독재 미화, 역사 왜곡, 이승만기념관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자 상식이 부정되고 역사정의가 무너지는 사태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며 "독립전쟁 영웅들을 모독하는 도발이 계속되고 친일 망언들이 쏟아지더니, 급기야 '일제강점기가 좋았다', '이토는 인재'라고 말
[뉴스클레임]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7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자 교육단체들이 정부의 추가적인 사교육 경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생을 유발하는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재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144억원으로, 전년 25조9538억원보다 4.5% 증가했다.특히 고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대비 8.2% 늘었다. 2016년(8.7%) 이후 7년 만에
[뉴스클레임]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다푸고, 돌봄노동자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공공돌봄 정책요구, 현장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구를 발표했다.공공운수노조,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우리 사회 공공 돌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공공운수노조는 주요 과제로 ▲공공 중심 지역사회통합돌봄 전달체계 도입 ▲사회서비스 영리화 중단/민간금융자본 진입규제/공급기관 자격관리 강화 ▲사회서비스노동자 월급제·정규직 고용 확대/노동자 건강권, 제도
[뉴스클레임]지하철 승강장에서 시위를 하다가 체포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13일 오후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했다.전장연은 "이 대표는 현재 아픈 상황에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곳에 왔다"며 "이 대표는 도망갈 생각이 전혀 없다. 또한 도망한다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그가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다. 도망갈 수단이라고 있나"라고 되물었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 대표는
[뉴스클레임]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가 의협 간부들에 대한 경찰의 장시간 조사에 대해 "의료계 탄압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의협 비대위는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간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의사로서 성실히 일해왔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의료계 단체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정부는 마치 범죄 집단의 수괴 대하듯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 3명이 전날 경찰에 출석했다. 14시간 넘게 강도 높은
[뉴스클레임]최근 거제씨월드에서 쇼돌고래 두 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해양환경단체가 거제씨월드의 영업정지, 돌고래쇼 중단명령 등의 행정조치가 내릴 것을 촉구했다.핫핑크돌핀스는 윤미향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윤재갑 국회의원과 함께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씨월드를 폐쇄하고 고래돌봄센터를 건립하라"고 촉구했다.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지난 2월 거제씨월드에서 공연에 동원되는 쇼돌고래 2마리가 폐쇄됐다. 지난달 25일 큰돌고래 '줄라이'가
[뉴스클레임]봉화의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비소 중독 사망사고 3개월 만에 또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환경단체들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노동자들의 무덤 석포제련소가 또 노동자를 죽였다"며 제련소 폐쇄를 촉구했다.안동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및주민피해 공동대책위원회,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도 또 하청노동자가 희생됐다. 노동자 사망사고가 기록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14번째 노동자의 죽음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클레임]정부의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집단사직을 발표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할 것을 제안했다.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 의대 비대위)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을 1년간 유예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구체적인 증원 숫자를 결정하자"고 밝혔다.또 정부, 야당, 여당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의대 비대위는 "아빠와 엄마, 즉 정부와 의사가 싸우는 동안 울고 있는 아이가
[뉴스클레임]지하철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활동가가 또 경찰에 붙잡혔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전장연에 따르면 11일 오전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이 대표는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중 서울교통공사 측의 요구로 퇴거당하다가 경찰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이날 이 대표를 비롯해 전장연 활동가는 '564일차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며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을 해고한 것을 철회하라고
[뉴스클레임]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이 성별 임금격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과 기업, 정부는 성별 임금 격차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 또 각 당은 여성문제를 총선 정책에 제시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저통적 가족이 씌운 가사노동의 굴레에 더해 가족의 해체가 점점 가속화된 파편화 사회에서 이제는 여성 가구주에게 성별 임금 격차라는 차별과 생계 고통의 굴레까지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당국은 과거 가부장들이 그랬듯, 교육공무직
[뉴스클레임]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와 장애인들은 생명에 대한 위협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장연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정치쇼를 규탄하고,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반대 및 정부의 환자 중심 의료인력기획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금의 정부안은 어디서 의료요구가 미충족되고 있는지, 의료전달체계에서 어떤 점이 문제인지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
[뉴스클레임]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로 인한 진료 파행이 3주째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의료현장의 진료파행을 끝내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한 실질적 대화 방안과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해법을 제안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희망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진료거부를 둘러싼 강대강 대치를 끝내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위기 해법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들이 제안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적 절차
[뉴스클레임]전국민주우체국본부, 전국우체국노동조합이 "전국적인 호봉재획정 신청운동을 통해 기능직 10급 폐지시 받았던 차별에 대해 정상화하려 한다"고 밝혔다.민주우체국본부 등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우정사업본부 현업직공무원 호봉재획정 정상화 신청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능 10급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꾀한다는 정책이 오히려 현장의 차별적 임금을 조장한다"고 밝혔다.민주우체국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기능직 계급체계를 10급에서 9계급 체계로 변경했다. 이후 공무원 직종을 6개에서 4개로
[뉴스클레임]학부모단체가 교육감협의회의 유보통합 2년 연기 발표를 규탄하며 "유보통합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 시행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 학부모시민단체연대, 유보통합범국민연대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보통합 시행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및 전국교육청의 행정 체계 확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교육부가 유보통합의 구체안을 발표한 지난해 1월부터 유보통합이 적용될 2025년 3월까지 주어진 2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단체들은 "당장 교육감들
[뉴스클레임]116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이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노총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구성되는 국회에서 여성의 평등노동권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법과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여성 관련 정책 및 입법과제 요구안 발표를 통해 여성노동 의제를 이슈화하고자 한다"면서 ▲여성대표성 확대 통한 성별 균형 달성 ▲임금·채용·승진 차별 없는 공정 노동시장 실현 ▲함
[뉴스클레임]4월 총선을 앞두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정책 선거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핵심 과제의 공약화를 제안했다.경실련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은 보다 정책에 집중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거대 양당이 발표한 22대 총선 공약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초점을 맞춘 포퓰리즘적 정책이 주를 이룬다. 이는 표심을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저출산 등 국가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 선거가 필요하다. 이번 총선은 총선이 단순한 정치적 이익을 넘어 국민의
[뉴스클레임]장애인단체들이 서울시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위반 조치들에 맞서 모든 장애인의 존엄한 탈시설권리 보장을 위한 조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대화를 촉구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는 29일 오전 서울 시청역 1호선 종각방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 '시설수용 지원 절차'를 규탄한다. 오세훈 시장은 시설수용 정책 강행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26일 '장애인 자립지원 절차 개선안'을 발표하고 올해 1900명의 자립역량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두고
[뉴스클레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역사 내 시위를 막은 서울교통공사와 국가 등을 상대로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전장연은 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장연을 비롯한 원고 26명은 서울교통공사와 현장책임자 및 전자연 집회방해 행위의 책임을 묻는 민사/국가배상청구 소송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배상 청구액은 1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연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혜화역 등에서 집회를 계획했으나 피고들의 방해로 집회를 개최
[뉴스클레임]지난 20일 전공의 집단진료 거부 이후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현장에선 의사업무를 간호사 등에게 떠넘겨지는 불법의료가 속출하고 있다.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지만, 병원을 떠난 전공의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23일 오전 8시를 기해 정부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언제 어떤 의료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속 보건의료노조가 의사, 정부, 병원 모두에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