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하 공공연구노조)이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정부출연연구기관 활성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공공연구노조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과학기술 분야 공약 및 출연인 주요 의제와 각종 제도에 대한 과학기술계 출연인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5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로서 제시한 과학기술공약 방향이 적
마트노동자들이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확대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전면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통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야간노동, 휴일노동 등을 줄이기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인수위 관계자에게는 ▲유통산업발전법 적용 대상을 온라인유통업체로 확대 ▲영업시간 단축 ▲야간·심야 노동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전달했다.마트노조 정민정 위원장은 “최근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의
한국 정부가 지난해 비준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3건이 20일부터 발효된다. 이날부터 효력이 생기는 협약은 결사의 자유에 관한 협약 87호·98호, 강제노동 금지에 관한 협약 29호다. 87호는 노사의 자발적인 단체 설립·가입과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야 한든 내용을 담고 있다. 98호는 노동자의 단결권 행사에 대한 충분한 보호와 자율적인 단체 교섭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9호는 모든 형태의 강제 노동을 금지하는 규정이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ILO 핵심 협약 발효일을 맞아 핵심협약과 충돌하는 노동 관련 법률을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삭발식에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와 관련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의 책임 있는 답변이 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얼마나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처참한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해야 관심을 줄 것인가. 우리도 이 사회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인수위가 국정과제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하고 ▲
‘단식농성’은 약자가 택하는 최후의 저항 수단이다. 스스로를 희생하며 자칫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극한상황으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절망적인 현실을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가 곡기를 끊는다.4월 20일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단식농성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와 관련해 인수위의 답변이 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갈 것”
공공운수노조 환경에너지안전협의회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정의로운 전환에 역행하는 시장주의를 폐기하고 ‘공공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공공운수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재벌·외국투기자본의 배를 불리기 위한 발전·가스·폐기물 산업 정책 중단을 비롯한 ▲환경·에너지 정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책임 확대 ▲공공성 중심의 기관 운영을 가로막는 비민주적 행태 중단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및 기재부 악덕지침 폐기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정의로운 에너지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불평등 해소를 위한 재벌 규제를 요구하고 나섰다.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전국민중행동 재벌특위 등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 완화를 통해 무소불위의 재벌권력 공고화를 획책하는 것이 아니라 재벌 경제력 집중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윤 당선인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의무고발요청제나 엄정하고 객관적인 전속고발권 운영을 약속했지만, 실효적 법 집행을 위한 공정위의
전국대학학생네트워크(이하 전대넷)가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의 교육부 장관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전대넷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규제 완화, 등록금 인상을 주장하는 김인철 후보자는 현재 대학이 마주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 전 총장을 지명했다. 당시 윤 당선인은 “교육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정책에 대해 개혁적인 목소리를 낸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속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1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연합훈련으로, 전쟁 발발시 방어와 반격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이뤄진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은 “한반도 핵전쟁을 불러오고 불법적인 선제공격을 위한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에 대응한다는 구실 아래 대북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이하 촛불행동연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검사장을 지명한 데 대해 “그는 검언유착, 고발자구 사건의 핵심 혐의자로 수사와 처벌의 대상”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촛불행동연대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김건희를 즉각 수사·처벌하라”고 밝혔다.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교육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행정안전부·환경부·해양수산부·중소기업벤처부 등 8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에 동의하는 여성단체들이 인수위 앞에 모였다. 이들은 ‘여성가족부폐지저지 공동행동’을 선포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 전담 부처 및 추진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전국여성연대 등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금 당장 여성가족부 폐지를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 전담 부처 및 추진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당선 이후 지속되는 젠더갈라치기, 혐오의 정치세력화 행보로 인해
서비스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성평등 노동 실현의 책무를 다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노동자를 위한 더 강력한 성평등 전담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저마다 ‘비정규직, 경력단절 없는 나라를 원한다’, ‘안전한 일터 원한다’, ‘임금차별이 없는 일터를 원한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목소리를 내세웠다.서비스연맹은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시절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선동과 혐오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항의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항의하는 서대문구 사람들’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에게 지금 당장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특히 “지금 필요한 것은 일부의 목소리에 휩쓸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아니라 성평등 정책 강화”라며 “나아가 국가적 재생산을 위한 여성가족 정책을 넘어서 1인 가구 여성, 소수자를 포함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의 발전이 필요하
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선인의 당선 이후 첫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13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 모인 약 6000여명의 노동자들은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통해 윤 당선인에게 친재벌 폭주를 멈추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요구했다.민주노총이 차기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며 제시한 주요 요구 사항은 ▲차별 없는 노동권 및 안전한 일터 보장 ▲질 좋은 일자리 보장 ▲선택적 근로제 등 노동시간 연장 반대 ▲최저임금 차등적용 반대 ▲불평등·양극화 타파 등이다.이들은 “더 이상의 친재벌-반노동정책 폭주
영남지역 환경단체가 낙동강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영풍석포제련소를 지목하고 폐쇄 또는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정부를 향해서는 영풍석포제련소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영풍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인수위에 바란다. 낙동강 유역 주민들도 안전한 수돗물을 먹고 싶다”고 밝혔다.공대위에 따르면 낙동강 최상류에 영풍석포제련소라는 아연제련공장이 있는데, 이 공장에서 연간 40여만톤의 아연괴와 70여만톤의 황산이 생
“오늘 기자회견은 간단한 것을 복잡하게 만든 기업은행과 윤종원 행장을 규탄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고객 신뢰를 배신한 기업은행은 피해 원상회복 100% 보상하고 윤종원 행장을 해임해야 합니다.”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 윤석열 정부에 디스커버리펀드 사태 직접 해결을 촉구하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사기집단 기업은행’, ‘썩은펀드 사기판매’, ‘기업은행 나쁜놈들’, ‘윤 당선자께서 직접 해결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윤종원 해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력직인수위원회 앞에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디스커버리 펀드를 돌려받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가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오만함과 뻔뻔함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오는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문제 해결을 위한 개입을 촉구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한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은 지속적인 새 합의 기준 마련 요구에 기업은행이 응답하지 않아 금융당국과 국회, 청와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관련 의지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저지하겠다는 농어민단체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CPTPP는 가입국 간 상품무역 분야에서 최대 96%의 관세를 철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전국어민회총연맹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CPTPP 가입 반대 전국농어민 기자회견’을 열고 CPTPP 가입 재검토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CPTPP의 문제는 단지 농축수산업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축수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있는가 하면, 일부 여성단체는 반대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13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앞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 철회 및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찐(眞)여성주권행동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10일 윤석열 인수위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을 지명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찐여성주권행동은 “이번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숙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보수성향 여성단체들이 “여가부 장관 후보 지명은 여가부 폐지는 물 건너갔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며 여가부 장관 지명철회 및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찐(眞)여성주권행동’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는 여가부장관에 김현숙을 임명하는 것으로 여가부 폐지 공약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의 등에 칼을 꽂았다. 지지자들에 대한 배신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이행하는 것은 향후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