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이하 민주우체국본부)가 우체국시설관리단에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해고자를 원직 복직시킬 것을 촉구했다..민주우체국본부 우체국시설본부는 19일 오전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체국시설관리단을 규탄, “조작주범을 처벌하고 부당해고를 인정하라”고 주장했다민주우체국본부가 밝힌 사건경과를 살펴보면, 사측에서는 노조 간부들에 대한 주의, 경고, 감봉, 정직, 해고 등의 징계를 남발하며 전부 노동위원회에서 부당 징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2019년 12월 16일 인천지방검찰청
[뉴스클레임]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 윤석열 정부의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방안'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정책은 보장성 축소와 보험료 및 환자 의료비 인상, 국고지원 축소, 민간병원 수익 보장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김흥수 공공운수노조 사회공공성위원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고 본인 부담금을 최소화해 가계 지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하기 위한 역대 정부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공청회는 그간에 쌓여왔던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장시키는, 보험 재정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케어’의 폐기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에 대해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의료 민영화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고금리에 서민들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삶이 팍팍해지는 지금 의료비를 올려 그나마 존재하는 건강보험 제도마저 약화시키고 민영의료보험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일명 ‘문재인 케어’를 포퓰리즘 저액이라고 비판하며 건강보험에 대한 공격을 하고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묻고 사퇴를 촉구했다.전장연은 14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국가인권위 권고조치 결정에 따른 서울지방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호 경찰청장은 이태원 참사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13일 경찰이 장애인단체의 집회 제지 과정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넘어뜨린 것과 관련해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뉴스클레임] 16일에 걸친 화물연대 총파업이 막을 내린 가운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기 및 전면확대를 거듭 촉구했다.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제 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 기자회견’에 박재석 화물연대 사무처장은 “총파업은 막을 내렸지만 안전운임제 확대로 향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일몰제라는 한계를 반드시 뛰어넘어야 한다. 더 많은 화물노동자들에게 적응되기 위해선 적용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화물노동자도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는 당연하고 상
[뉴스클레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최근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금융노조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금융권 모피아 낙하산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관치금융을 저지할 것을 강력히 밝혔다.이들은 “대통령의 철학과 다르게 금융권 낙하산이 연이어 거론된다. BNK의 경우 이사회 규정까지 바꿔 외부출신 CEO 임명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직전 금융감독원장의 행장 임명이 유력하다는 설이 있다”며 “법에 의한 공정이 아니라 법을 이용한 불공정이다”라고 비판했다.이어 “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12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서울시가 전장연이 시위를 벌이는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겠다고 결정한 것을 규탄하기 위해서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삼각지역 4호선에서 ‘2023년 예산 여야 합의 촉구, 출근길 지하철 든든한 선전전’을 열고 “대통령실과 서울시가 무정차로 장애인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전장연은 “시위가 벌어지는 역사를 무정차하겠다는 결정은 불법 파업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윤석열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서울시뿐만 아
[뉴스클레임]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이태원 참사 예방에 소홀했던 서울시와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참여연대와 민변은 8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수사대상자의 주요 혐의를 열거한 뒤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촉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수사 대상자로 오세훈 서울시장, 김의승 행정1부시장, 한제현 행정2부시장,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4명을 지목했다.참여연대 등은 “현재 특수본 수사는 단지 경찰과 소방 현장 인력 위주로만 수사를 하고 있고, 서
[뉴스클레임] 토지난민연대, 모아타운 규탄 대책위원회, 노동당 서울시당이 오세훈 서울시장표 개발인 ‘모아타운·모아주택 개발’이 이명박 뉴타운 개발 당시와 마찬가지로 온갖 미사여구와 달리 대책없이 강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토지난민연대 등은 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리 인상, 부동산 추락,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개발 기간을 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소규모주택 개발과 모아타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명박 뉴타운 개발 당시 시범지역에서 10명 중 8명이 떠나야 하는실태가 확인됐음에도 강행했던 아픔이 재연되고 있는
[뉴스클레임] 빚으로 고통받는 청년, 여성, 자영업자, 노점상 등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가 신한은행 본점 앞에 울렸다.진보당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빚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우성 대회’를 개최했다. 31살의 한 청년은 편지를 통해 빚으로 고통받는 삶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날 대독된 편지를 통해 김씨는 “이 나이에 1억이 넘는 빚을 지고 있다. 누군가는 ‘대출도 능력인데 대단하네’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모님 중 한 분께서 1억이 넘는 큰 빚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제가 대신 대출을 받기 위해 제가 거주하지도
[뉴스클레임] 생명안전 근본대책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이, 조합원들이 국회 앞에 모였다.민주노총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작업중지권 및 노동자 참여 보장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촉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규탄, 중대재해 처벌을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진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선 권미정 김용균재단 사무처장은 김용균 4주기 추모 주간에 죽음의 벨트를 끊어내는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그는 “안전의 기준을 바꾸는 투쟁에서 김용균 노동자는 큰 힘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김용균 투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죽음의 이유조차
[뉴스클레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규명, 피해자 지원, 재발방지에 175개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모았다.참여연대, 전국민중행동, 민주언론시민연합, 생명안전넷 등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규명, 재발방지와 안전사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의 대응 기조는 ▲국가책임 인정, 공식 사과 ▲이태원 참사 기억과 희생자 추모 ▲피해자 권리를 중심으로 한 지원대책 마련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규명
[뉴스클레임] 시민사회종교계의 사회 원로들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철회와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참여연대,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민중행동 등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금이라도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고, 화물노동자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발언에 나선 하주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은 “결국 이 문제는 본질적으로는 입법 싸움이다. 국회가 이 문제에 대해 시급히 논의하고, 입법을 통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뉴스클레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12일째다. 5일 노조법 2, 3조 개정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탄압의 중단을 촉구했다.이날 오전 국회 농성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강력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공동대표 한상희 교수는 “헌법주의자라고 말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위헌적인 조치를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화물노동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역에 처하지
[뉴스클레임] “우리가 왜 모이고 외치고 있습니까. 우리 사회가 꽃다운 청년에게 얼마나 잔인한 짓을 저질렀습니까. 책임자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송경용 생명안전시민넷 대표의 말이다.청년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 4주기 추모위원회(이하 추모위)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김용균 4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모위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청년비정규직 고 김용균 4주기 추모주간을 여는 자리다”라며 “김용균의 죽음은 안전하지 않은 일터, 위험의 외주화, 권리를 박탈당한 비정규직 문제를 드러냈고 산안법을
[뉴스클레임] “시민 여러분, 이번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마지막이 될 수 있게 해주십시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2일 오전 7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제4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이들은 삼각지역 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과 신용선 방향 승강장에서 순차적으로 승하차를 반복했다.전장연은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예산에 장애인권리를 두툼하게 잘라냈다. 장애인권리예산을 촘촘하게 삭감하고 동결하거나 자연증가분만 반영
[뉴스클레임] 2018년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에 출범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장애인부모연대)가 14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더운 날씨에도, 추운 거리에서도 ‘장애인 권리 보장’을 외쳤지만 현실은 어느 하나 바뀐 게 없다. 14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은 거리로 나가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외치고 있다.장애인부모연대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출범 14주년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 확보를 위해 투쟁할 것임을 다시
[뉴스클레임] “화물노동자는 정당하다. 노조 탄압 중단하라. 비정규직 철폐!”임금 교섭 투쟁 승리,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손을 잠시 놓았다.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서,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서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총파업에 이어 오체투지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체투지는 양쪽 무릎, 양팔,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하는 불교식 큰절이다.교육공무직본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섰다. 부
[뉴스클레임] 얼음장처럼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팔꿈치와 이마가 닿도록 붙이며 큰절을 올린다. 마스크 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고 손끝이 시리지만 맨몸을 땅에 던지기를 반복한다.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소속 조합원들의 오체투지 행진이 펼쳐졌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실한 호소를 알리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 예산 배정’, ‘급식실 폐암산재 대책 예산 마련’, ‘교육공무직 법제화’ 등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앞서 교육공무직본부는 지난 25일 경고 총파업과 여의도 상경 투쟁으로 교육
[뉴스클레임]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이대로 살 수 없고 죽을 수 없다”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민주노총 등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농성장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피해당사자 단식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손배가압류 등 노동자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현행 노조법에 막혀 고통을 당하고 있는 당사자들과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일하는 사람 모두는 노동자’라는 당연한 상식을 부정하는 현실을 바로잡자는 요구가 단식을 통해 호소해야 하는 지금의 상황이 개탄스럽고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