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을 출범했다.이들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전국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김윤자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성평등 실현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해소해야 하는 국가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며 “급기야 지난 9월 말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하자 돌연 지난달 6일
[뉴스클레임] 692개 시민단체가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을 발족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민주노총, 전국성푝력상담소협의회 등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전면화한 윤석열 정부에 맞설 것을 선포했다.민주노총 윤택근 수석부위원장은 연대발언을 통해 “성평등 노동정책은 윤석열 정부에 악화되고 있다”며 “현대 갈등이 사회통합의 걸림돌이라면 현대 갈등을 만들어낸
[뉴스클레임]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규선 금속노조 경기지부장, 최윤미 한국와이퍼분회장이 지난 7일부터 단식 중인 국회 앞 농성장을 8일 방문했다. 류 의원은 “보통 하루씩 돌아가면서 농성에 동참하곤 한다. 저도 동조단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위장 청산’ 의혹을 받는 한국와이퍼블레이드(한국와이퍼)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진행 중이다. 금속노조 경기지부와 한국와이퍼분회는 “실제 사용자인 덴소코리아를 뺀 특별근로감독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덴소코리아가 책임을 회피하기 전에 관계당국이 위법사항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야
[뉴스클레임] 내년도 정부 농업예산에 친환경 먹거리 사업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한국친환경농업협회(이하 친농협)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친환경 먹거리 사업예산 삭감 규탄, 국회 심의단계 복원 및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임산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산업 추진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친농협은 정부가 그동안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사업 등 먹거리 지원사업들을 추진했는데 내년도 계
[뉴스클레임]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온라인 유통이 급성장했다. 유통산업은 대전환기를 맞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열악하고 불합리한 근로 환경을 호소하며 “좋은 일자리”를 외치고 있다. 마트산업노동조합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앞에서 ‘2022년 마트산업노동조합 산별교섭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발언에 나선 이수암 온라인배송지회 지회장은 쉴 시간도, 공간도 없는 배송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노동자들을 보통 마트 소속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어떻게 봐도 우리의
[뉴스클레임] 시민단체가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삭감하고 이에 동조하는 거대 양당을 규탄했다.민달팽이유니온 지수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동조하는 거대양당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7000억원을 뺏지 말고, 더불어민주당은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를 뺏자고 동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지수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앞에선 청년의 꿈과 희망을 복원하겠다며 청년을 들먹이면서 정작 내년 예산안은 온갖 핑계를 대가며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을 고집하
[뉴스클레임]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전대넷은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사상자와 유가족,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에서 156명이 압사를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주로 20·30대이며, 내 주변 친구와 함께 수업을 듣던 동기, 어쩌면 내가 될 수도 있었던 이야기로 대학가는 슬픔에 잠겨있다”며 “오후 6시
[뉴스클레임] 이태원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은 핼로윈 축제를 즐기러 온 2030세대다. 대학가에서는 참사 희생자가 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마련하고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도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대학생들을 추모하는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민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제6기 의장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그 자리에 시민들은 연대하며 서로를 구했다. 그러나 국가는 없었다. 6시 34분 11건의 신고가 있었음에도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오는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기로 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조합원 10만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선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등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생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대통령 사과, 국무총리 사퇴, 책임자 처벌 등 3대 요구도 제시할 계획이다.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이대로 살 순 없다. 노동할 권리, 노동자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시행령,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위해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다.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민주노총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하기로 조직적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 기조를 더해 진행된다.민주노총은 “이태원에서 일어난 대규모 참사에 대해 시민의 안전에
[뉴스클레임] 종교·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자 중심의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재난·산재 피해자 단체, 종교계, 시민·노동 단체들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진정한 사과 ▲독립적이고 공정한 '피해자 중심의 진상규명'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구조에 나섰던 시민들도 희생자들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와 경찰, 지자체 책임
[뉴스클레임] ‘이태원 참사’ 발생 6일째를 맞은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에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으로 재발 방지에 나서는 것은 물론, 피해자들이 그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정부는 ‘주최자가 없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라는 말로 시민안전 보호 의무를 회피하려고 했다.
[뉴스클레임] 세월호 참사를 끝으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바랐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들이, 젊은이들이 참사의 희생자가 됐다.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대비할 수 있었고, 예견할 수 있었으며,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인재라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재난 참사, 산재 참사 피해자와 가족들도 같은 지적을 하고 있다.김종기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인데 그렇지 않았다. 축제 참가자들의 긴급한 구조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등 어쩔 수 없어서 발생한 사고가
[뉴스클레임]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째다. 골목에는 그날의 아픔이 남아 있다. 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들은 거리 위에 그대로 쌓여 있다. 1일 오전 서울지하철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곳은 사고 현장과 2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사건 직후 시민들이 꽃을 두고 가거나 묵념을 하면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임시 추모 공간이다.한두 송이 놓여있던 국화는 어느새 수북하게 쌓였다. 콜라, 소주, 막걸리, 커피, 과자, 우유, 음료수 등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은 국화꽃들 옆에서 자리를 지켰다
[뉴스클레임] 공공기관 자회사 노동자들이 28일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원청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11월 농성투쟁을 벌이고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이들이 대통령 집무실 앞에 모여 파업투쟁을 결의하게 된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빙자해 밀어붙이는 공공부문 민영화와 구조조정 정책리 국가가 책임지고 제공해야 할 공공서비스 축소는 물론, 가장 취약한 계층인 무기계약직과 간접고용 자회사 노동자들을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악화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자회사의 운영과 노동자의 처우는 모회사에 좌우되는데 그
[뉴스클레임] 손에는 ‘자회사 현장인력 충원’이, 등에는 ‘총파업 투쟁 공동투쟁 승리’가 휘날린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파업투쟁을 펼치는 자회사 노동자들의 모습이다.이날 민주노총 공공기관 자회사 단위 전체의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5대 현안에 대해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낮은 처우에 1년을 채 일하지 못하고 퇴사하고, 고용공고가 나도 신규채용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공공기관 자회사의 현실을 지적하며 자회사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원청이 교섭석상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
[뉴스클레임] 민주노총 자회사 노동자들이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 지역난방 철도 자회사 노조들의 공동파업 돌입, 민주일반연맹 캠코 자회사 파업 예고 등 민주노총 공공기관 자회사 단위 전체의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5대 현안에 대해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공공운수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문제가 있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지만 바뀌지 않는 자회사 5대 현안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밝혔다.이들의 주요 요구는 ▲자회사 착취구
[뉴스클레임] 공공운수노조 소속 인천공항 3개(운영·시설·보안) 자회사, 철도공사 위탁전철역 운영 자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점검진단 전담 자회사 노동자들이 동시파업에 돌입했다.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는 파업투쟁 결의대회에 나선 노동자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여전히 하루에 3명의 노동자를 떠나보내고 있다”며 결의대회에 앞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해 묵념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자회사 착취구조 개선’, ‘자회사 현장인력 충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실질임금을 인상하고 인간답게 노동할 수 있는
[뉴스클레임]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교육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가 높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면서 “말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는 인재양성,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적임자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나가는 개도 웃을 듯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지난 시절 교육은 사
[뉴스클레임]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반대’를 외치며 국회 앞에 모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에, 공교육을 황폐화시킨 장본인을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은 28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황폐화의 주범 이주호의 교육부 장관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후보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두고 “학교는 에듀테크 기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