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손에는 ‘자회사 현장인력 충원’이, 등에는 ‘총파업 투쟁 공동투쟁 승리’가 휘날린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파업투쟁을 펼치는 자회사 노동자들의 모습이다.이날 민주노총 공공기관 자회사 단위 전체의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5대 현안에 대해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낮은 처우에 1년을 채 일하지 못하고 퇴사하고, 고용공고가 나도 신규채용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공공기관 자회사의 현실을 지적하며 자회사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원청이 교섭석상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
[뉴스클레임] 민주노총 자회사 노동자들이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 지역난방 철도 자회사 노조들의 공동파업 돌입, 민주일반연맹 캠코 자회사 파업 예고 등 민주노총 공공기관 자회사 단위 전체의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5대 현안에 대해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공공운수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문제가 있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지만 바뀌지 않는 자회사 5대 현안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밝혔다.이들의 주요 요구는 ▲자회사 착취구
[뉴스클레임] 공공운수노조 소속 인천공항 3개(운영·시설·보안) 자회사, 철도공사 위탁전철역 운영 자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점검진단 전담 자회사 노동자들이 동시파업에 돌입했다.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는 파업투쟁 결의대회에 나선 노동자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여전히 하루에 3명의 노동자를 떠나보내고 있다”며 결의대회에 앞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해 묵념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자회사 착취구조 개선’, ‘자회사 현장인력 충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실질임금을 인상하고 인간답게 노동할 수 있는
[뉴스클레임]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교육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가 높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면서 “말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는 인재양성,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적임자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나가는 개도 웃을 듯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지난 시절 교육은 사
[뉴스클레임]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반대’를 외치며 국회 앞에 모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에, 공교육을 황폐화시킨 장본인을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은 28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황폐화의 주범 이주호의 교육부 장관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후보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두고 “학교는 에듀테크 기업의 경
[뉴스클레임] 최근 전북지방우정청이 군산우체국 집배원 21명에게 배달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징계를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명백한 집배원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이하 민주우체국본부)는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시흥우체국에서 무더기 징계를 남발했는데, 2022년 군산우체국에서 똑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우체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군산우체국은 전체 집배원 71명 중에 44명이
[뉴스클레임] “정치개혁, 시민의 힘으로!” 2017년 570개 단체가 구성한 ‘정치개혁공동행동’이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직을 정비해 재발족했다.‘2024정치개혁공동행’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열린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과 선거제도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정치개혁공동행동’ 활동 경과 보고와 활동 계획을 소개한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이번에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의견 아래 690개 단체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그는 “선
[뉴스클레임] 690여개의 노동시민단체가 정치개혁을 국회에 맡길 수 없다며 뜻을 모으고 나섰다.‘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사회적 합의로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국회 안팎으로 선거제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고, 20대 국회는 2018년 원내 5당 합의를 통해 의원정수 확대와 온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이라는 전향적인 선거제 개혁을 진행할 것처럼 합의했다”며 “하지만 선거 직전인 20
[뉴스클레임]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 출연기관, 민간위탁 각 센터 등 유관단위 노동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통시정을 규탄하며 서울시와의 노정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2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안전위협과 공공서비스 축소, 이용자·노동자와 대화 없는 정책 추진은 안 된다. 오세훈 시장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가 시민 편의는 물론 노동자 일자리 문제와 직결돼 있는데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축소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3일
[뉴스클레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쟁의행위를 위한 찬반투표에 돌입한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반복되는 사용자의 무책임에 분노가 커지고 있다. 내달 8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실질적 파업 준비에 돌입할 것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1차 본교섭을 포함해 두 차례의 본교섭, 네 차례의 실무교섭이 모두 결렬됐다. 최근 진행된 2차 본교섭 역시 교섭이 가능한 사용자 측의 교섭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한도 약속할
[뉴스클레임] 24일 오전 국회 앞, 노랑 봉투를 든 이들이 나타났다. 봉투 안에는 1000원짜리 지폐 4장, 100원짜리 동전 2개, 10원짜리 동전 6개가 담겨 있었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피해를 호소한 대리기사들에게 카카오가 제시한 보상금 4260원이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평균 17만8000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을 촉구했다.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는 이날 ‘카카오 먹통사태에 따른 대리운전동자 피해 보상 및
[뉴스클레임] “학자금 부채, 파헤치겠습니다.”전직 교사와 교수 등 교육계 전문가, 부채 당사자, 회계사와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 부채 감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청년학자금 부채탕감 운동본부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사회적 부채 감사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부채의 사회적 성격을 밝히기 위해 사회적 부채 감사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청년학자금 부채탕감 운동본부는 대표적인 사회적 부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단체 및 개인들이 결성 중인 모임이다. 이들은 “대학 진학률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던 1980년
[뉴스클레임]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이 안성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를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전을 치르다 일어난 참사”라고 주장했다.건설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공사시간을 맞추는데 급급해 무리한 속도전을 치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건설노조는 “건
[뉴스클레임] 김용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압수수색은 기습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측 반발로 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 닷새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있는 김 부원장 사무실에 수사관에 보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 35분쯤 당사 부원장실에 진입해 김 부원장 측 변호인 입회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 재시도 소식이 알려진 후 당사 앞에는 취재진들이 대거 몰렸다. 혹시 모를 충돌 상황에 대비한 듯
[뉴스클레임] “몸이 힘들어지면 시험 결과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변호사 시험을 80여일 앞둔 지금, 장애학생은 장거리 이동 걱정을 하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비장애 학생처럼 장애학생도 다른 걱정 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변호사 시험에 응시하는 장애인의 시험장 선택권을 보장해달라는 목소리다.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동등한 변호사 시험 응시 조건을 주지 않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는 취지의 진정이다.이들은 20일 오전 인
[뉴스클레임]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법정공휴일 유급휴일 적용이 시작됐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조차도 적용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설비노동자들이다. 이들의 요구는 단순하다. ‘모두가 쉬는 빨간 날에도 임금 줄어들 걱정 없이 쉬고 싶다’는 것이다.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이하 건설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건설현장 법정공휴일 유급휴일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건설노조에 따르면 법정공휴일 유급수당을 적용받지 못한 설비노동자들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
[뉴스클레임]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재벌부자감세 추진을 저지하고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촉구하기 위한 긴급행동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재벌부자감세 저지와 민생·복지 예산 확충 위한 긴급행동’(이하 긴급행동)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외친다. 재벌·부자감세를 중단하고 민생·복지 예산을 확충하라”고 밝혔다. 긴급행동은 참여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주거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됐다.긴급행동은 “정부는 저복지와 다름없는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3년도 예산은 2018년~2022년 본
[뉴스클레임]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장연은 “박경석 대표의 투쟁은 장애인들에게 배제된 차별적인 현실에 대한 고발이었다. 오히려 장애인을 태우지 않는 ‘차별 버스’ 운행을 방치하고 합법화한 자들이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8일 전장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경석 대표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뉴스클레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윤석열 정부의 공적연금 개악에 맞서 공동투쟁을 결의했다.공노총, 공무원노조, 전교조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교사 공동투쟁본부 출범과 및 공무원연금법 개정 5만 입법청원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연금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확대하는 등 공적연금의 강화를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들의 주된 요구는 정년과 연금지급시기의 불일치에 따라
[뉴스클레임] “집에서는 수도꼭지에 필터를 달고 생수를 구입해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먹을거리와 공기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낙동강 녹조 문제로부터 국민의 안전 문제를 언제까지 무정부 상태로 방치할 것입니까.” 환경단체들이 국정감사에서 녹조 독소 문제 등을 해결하고 녹조 독으로부터 오염된 밥상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낙동강네트워크, 수돗물 안전과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 등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