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현재 수학교육에 수포자(수학 포기자)의 확산, 변별을 위한 입시제도로 인한 교육의 왜곡 등과 같이 학습자의 성장을 방해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 전국수학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 등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전국 수학교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교육걱정 등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새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적정성을 묻는
[뉴스클레임] 환경시민단체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기로 한 대규모 집회를 서울시와 경찰이 불허하자 “이번 사건은 기후위기와 민주주의 실패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인권단체 공권력감시대응팀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경찰은 기후위기 해결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에 불합리한 이유를 들며 광장을 닫았다”고 주장했다.앞서 조직위는 오는 24일 진행 예정인 ‘기후정의행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서울시와 종로경찰서에 광화문광장, 인근
[뉴스클레임] 최근 태풍 ‘힌남노’를 비롯해 수도권 일대를 휩쓴 기록적인 폭우, 가뭄, 산불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했다. 때가 되면 찾아오는 자연재해일 수도 있지만 기후위기, 기후변화가 보내는 ‘경고’라며 이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환경단체들은 말한다.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기자회견이 열렸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은 폭염, 폭우 등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요구안들을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환경운동연합은 “태풍, 홍수, 가뭄 등의 재난이 발생했다. 그 원인으로는 기후위기,
[뉴스클레임] 오는 15일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꼽히는 국가보안법 제2조와 7조에 대한 위헌 여부를 다투는 공개변론이 열리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헌재의 위헌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이번에야말로 대표 독소조항인 7조, 2조에 대해 단 한 문구만이라도 위헌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국민행동은 “국가보안법의 위헌성은 명백하다. 이 법은 특정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을 금지하고 국가가 허락한 사상이나 신념만을 허용한다”며 “행위의 결
[뉴스클레임] 4.16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등이 세월호참사의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에 대한 진상규명과 국가폭력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4.16연대 등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참사위원회 활동종료와 종합보고서 발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위원회 조사는 종료되지만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요구할 것이다. 밝히지 못한 침몰 원인, 구하지 않은 이유, 진실을 방해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진상 규명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
[뉴스클레임] “장애인에게 일상은 재난입니다. 때문에 태풍을 앞둔 국민들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제3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연기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까지 이동했지만 지하철 승하차 시위는 진행하지 않았다.발언에 나선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예산 근처에도 못 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예산이 만들어져야 한다. 시민들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시위
[뉴스클레임] 교사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활동 침해 행위들이 학교 현장에서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 학생이 교단에 누워 휴대전화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교권을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교사노동조합연맹(이하 교사노조)이 강득구 의원실과 공동 주최로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제18조
[뉴스클레임] 장애인활동지원제공기관협의체(이하 제공기관협의체)가 ‘지방특례제한법’ 개정안에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명시하고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제공기관협의체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등 전국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의 중앙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이다.제공기간협의체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지원사업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활동지원기간을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명시하길 바란다.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주민세종업원분이라는 세금
[뉴스클레임]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에서 공공임대주택 예산이 대폭 삭감되자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에서 공공임대주택 예산의 대폭 삭감은 반지하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을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뒤집는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내년도 공공임대주택 예산안은 올해 20조7000억원에서 15조1000억원으로 5조7000억원이이 삭감됐다.
[뉴스클레임]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5급 이하 공무원 보수를 1.7% 인상하는 2023년 정부 예산안을 확정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 인상이라며 노동의 대가가 정당하게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보수 1.7% 인상을 거부한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7.4% 인상하라”고 밝혔다. ‘물가상승률 반영한 7.4% 인상’ 외에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 제도화 ▲담임수당, 보직수당 등 십수년간 동결된
[뉴스클레임] 경찰서에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경찰에 출석했다. 31일 전장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출석요구를 보낸 권달주, 이형숙, 이규식, 문애린 대표를 비롯한 활동가들은 모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다만 일부는 ‘장애인에 대한 서울경찰청의 악의적 차별행위’가 시정될 때까지 경찰 조사를 거부할 계획이다.전장연은 이날 오후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장연의 투쟁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마땅할 권리를 지속적이고 구조적으
[뉴스클레임] 민주노총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하 비정규교수노조)이 교육부와 국회의 무능력을 비판하며 사법부에 대학강사의 급여, 연금, 수당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비정규교수노조는 31일 정보라 작가와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강사 퇴직금과 주휴·연차수당 지급 판결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정보라 작가가 연세대를 상대로 낸 퇴직금과 수당 청구 소송 첫 공판이 열렸다. 정보라 작가는 11년 동안 강사로 근무했던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퇴직금과 주휴·연차 수당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강사직
[뉴스클레임] 강사들에게 교원지위를 보장하고 1년 이상 임용, 3년까지 재임용 절차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 이른바 ‘강사법’이 시행된 지 3년이다. 대학강사들은 강사법 시행으로 많은 것이 달라질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입모아 말하고 있다.민주노총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하 비정규교수노조)은 31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대학강사 퇴직금과 주휴 연차수당 지급 판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은 퇴직금 및 주휴·연차수당 청구 소송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 날이다. 원고는 세계적 문학상 부커상 인터
[뉴스클레임]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반대와 원전 최강국 건설’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에 맞춰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이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탈핵시민행동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절차도 무시하고 제대로 된 안전검증이나 주민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수명연장이 기정사실인 양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반영됐다. ‘묻지마식’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고리2호기 수명연장이 원자력안전법에서 명시한 수명
[뉴스클레임 “얼마 전 일이 생각납니다. 건물이 흔들렸다는 이유로 대피 명령을 받았었는데, 그 상황을 되짚어보니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걱정과 불안이 들었습니다. 고리2호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탈핵시민행동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위원회 앞에서 ‘고리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 폐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소한의 절차와 안전 장치도 무시하고 ‘연장’을 기정사실로 정해놓고 추진되는 고리2호기 수명연장은 핵발전소 사고위험을 가중시키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발언에 나선 이영경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은 긴
[뉴스클레임]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이 고리원전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탈핵시민행동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도 안전도 무시한 채 수명연장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반대와 원전 최강국 건설’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에 맞춰, 2023년 4월이면 가동 수명이 끝나는 고리2호기의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리2호기 수명연장은 원자력안전법에서 명시한 수명연장 시한을 어긴 채 진행되고 있다
[뉴스클레임]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가 최근 수원시에서 발생한 세모녀의 죽음과 관련해 “더이상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취약계층의 생존을 보장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빈곤사회연대 등 66개 단체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세모녀의 죽음 결코 스스로 선택한 죽음이 아니다. 분명한 사회적 타살이다. 이 죽음들을 정부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지금 윤석열 정권은 부자감세, 긴축재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클레임] 지난 21일 수원에서 세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세 모녀는 난소암과 희귀병의 계속되는 고통과 늘어나는 빚, 또 빚 독촉을 피해 숨어 살아야 하는 삶에 좌절해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회적 타살’에 가까운 죽음은 이번에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과거에도 이런 비극적인 죽음은 있었으며, 국가와 정부의 책임이 없으면 미래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시민사회
[뉴스클레임] 교육희망네트워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교육·시민단체들이 교육부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연대'(이하 학부모연대)는 25일 오전 서울 요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모든 영유아들이 출발선에서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혁을 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학부모연대는 “30년 논쟁은 끝났다.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저지 운동은 영유아기의 발달과 부모들의 현실을 무시한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분노가 폭발한 사건이
[뉴스클레임] 정부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 폐지 추진에 서비스연맹과 범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이 이를 막기 위해 대책 기구를 만들어 대응에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민중행동 등은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윤석열 정부 대형마트 주말 의무휴업 폐지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 유지 ▲유통업 의무휴업 확대 위한 여론 기반 마련 ▲윤석열 정부의 기업 규제완화·노동개악 시도 저지 등을 내세웠다.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때 처음 도입된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