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청소노동자들은 물건이 아닙니다. 짐짝도 아닙니다. 그런데 물건 취급, 짐짝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정용재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의 말이다.24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 휴게실 개선과 샤워실 설치에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지역 13개 대학·빌딩 청소노동자들은 ‘휴게실 개선, 샤워실 개선’, ‘청소노동자 쉴 권리 노동부가 보장하라’, ‘청소노동자 열악한 휴게실 노동부가 조사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휴게실은 반드시 지하 공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재
[뉴스클레임]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이하 탈핵공동행동)이 한국수력원자력에 고리2호기 주기적안전성평가보고서 공개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민간검증을 요구했다.탈핵공동행동은 23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은 주기적안전성평가를 먼저 공개하고 이후에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공람 중인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가 중대사고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전문가만 이해할 수 있게 돼 있어 일반 주민이 의견을 낼 수준의 자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수원은 일반 주민의 의견
[뉴스클레임] 재난불평등추모행동이 일주일간의 추모주간사업을 마무리하고 불평등한 재난 사회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행동에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시민분향소에서 '폭우참사로 희생된 주거취약계층 발달장애인, 빈곤층, 노동자 추모공동행동 요구안 및 향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추모주간사업을 진행하며 폭우참사에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렸다.이들은 “기후위기가 야기한 재난이 기존 세계의 불평등을 타고 가장 약한 사람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실효성
[뉴스클레임] 중대재해처벌법의 모든 사업장 전면 적용, 경영책임자 처벌 강화 등을 추진하는 노동‧시민사회 대응기구가 발족됐다. 시민단체들은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대응기구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7개월에도 계속되는 노동자 사망 사고와 일각의 법안 무력화 시도를 막기 위해 중대재해 대응기구 발족을 통한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가 50인 이상 산업현장에서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뉴스클레임] 발달장애인의 비극적인 죽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발달장애인 일가족이 폭우로 침수된 집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장애인단체는 서울시에 “발달장애인들의 절규에 응답하고, 지역사회에 자립할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서울장애인부모연대(이하 서울부모연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달장애인이 가족에게 부양의 존재가 아닌 지역에서 각기의 삶을 꾸려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함께 서울시가 그 지원의 책무를 다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분리된
[뉴스클레임] ‘을지자유의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훈련이 22일 시작됐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 기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군은 이번 ‘을지자유의방패’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다해 북한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시민사회단체들은 한반도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 군사협력,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미군사 당국은 공격적인 군사
[뉴스클레임] 쌀값 폭락에 벼농사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수확기를 앞두고 논밭에 있어야 할 농민들은 아스팔트 거리 위로 나선다. 그들의 손에는 농기구 대신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이 적힌 손피켓이 쥐어져 있다.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을 비롯해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박형대 전남도의원 등 진보당 지방의원 5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기후 재난으로 인한 식량 위기가 극에 달하면서
[뉴스클레임] 청년 사회주의자 모임이 참여하고 있는 ‘실업자의 날 기획단’(이하 기획단)이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일자리 문제와 실업 문제를 꼬집으며 사회가 직접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27일에는 ‘실업자의 날’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기획단은 19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에 맡겨서는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사회가 직접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실업자의 날’ 집회의 사전행사로 지난 8일부터 2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실업자의 날’을 알리고 일자리를 사회가 만들
[뉴스클레임] 성균관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염원하는 성균관대 재학생’ 모임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80년대 운동권 동료들을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 국장의 사퇴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소인 김순호, 오로지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목적으로 ‘의’를 위해 함께했던 자들을 팔아넘긴 밀정 김순호를 규탄한다. 당장 경찰 견장을 내려놓고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윤석열
[뉴스클레임] 지난 8일 관악구 신림동과 동작구 상도동의 침수된 반지하에서 사망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열렸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폭우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극적인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서울시가 발달장애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번 폭우참사를 정부와 서울시의 재난 대응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회적 참사’라고 주장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기습 폭우라고 말하지만 비가 내릴 것은 충분히 예
[뉴스클레임] 민주화운동 출신 인사와 민주화운동단체가 ‘프락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의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민중행동, 전대협동우회, 긴급조치사람들 등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순호 치안감의 과거 밀정공작 의혹과 그 출발점인 녹화사업에 대한 성역없는 진상규명, 경찰국 신설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경찰국을 신설하더니 경찰국장으로 밀정공작을 자행했던, 자행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순호 치안감을 선임했다. 그는 끊임없이 반발하고 있지만 진실은 조금씩
[뉴스클레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공공기관 구조조정에 맞서 8월 공동투쟁을 선포했다.양대노총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투쟁을 선포한다. 윤석열 정분느 공공기관 ‘민영화가이드라인’을 철회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수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편적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공공의료 확대, 고령화와 사회복지의 확대로 공공서비스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시대에
[뉴스클레임] 시민단체들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달장애인 가족이 고립돼 사망한 사고는 ‘불평등’이 원인이라며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책을 촉구했다.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폭우 참사의 원인은 불평등이다. 재난피해가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 취약한 조건에 놓인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재난불평등추모행동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와 그의 언니, A씨의 딸이 지난 8일 신림동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의 언니는 발달장애인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뉴스클레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죽음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져라.”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폭우 희생자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168개 시민단체들은 ‘불평등이 재난이다’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부와 서울시에 ▲공공임대주택 확충 ▲발달장애인 사망에 국가와 사회의 책임 ▲정부와 서울시의 기후재난참사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이 모여 구성된 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시민분향소 설치, 추모문화제, 추모주간 마감
[뉴스클레임] 학령인구 감소를 핑계로 교사 감축을 시도하려는 교육부와 정부를 규탄하는 마지막 릴레이발언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진행됐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논리로 밀어붙이는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교대련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교대련 소속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교원단체와 함께 교육청 앞에서 릴레이발언 및 기자회견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목적형 양성체제가 보장돼야 하고 게속해서 강조했다
[뉴스클레임] 동물권단체들이 15일 말복을 앞두고 정부에 완전한 개식용 산업의 종식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동물권행동 카라 등은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결재를 바란다. 이제 개식용 종식에 대한 대통령의 결재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식용 종식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이들은 “말복을 앞두고 수많은 개들이 끔찍한 고통을 온몸으로 받으며 죽어가고 있다. 현행법상 음식의 원료로 인정되지 않는 그들의 사체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뉴스클레임] “바다는 소유물이 아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한다.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12일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많은 연구진들의 연구에 따르면 후쿠시마 해역에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시 우리나라 동해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년이라고 한다. 이런 위험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에 우리나라 정부는 어떤 적극적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된 후 방류 여부
[뉴스클레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가운데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규탄하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싱가포르에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밝혔다고 소개한 보도참고자료를 소개한 서울시가 발표한 게 지난 8일이다. 그날 서울 곳곳에 초유의 침수 사태가 발생했다”며 “집중호우로 한강변이 물에 잠겨 있는데 대관람차 등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타당한가”라고 비판했다.오세훈 시
[뉴스클레임]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비판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와 3만석 규모의 수상예술무대 등 다양한 한강변 랜드마크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시민들에게 좌절감과 모욕감을 준다”고 밝혔다.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상
[뉴스클레임] 코로나19위중증피해환자보호자모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도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코로나19위중증피해환자보호자모임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중증 환자수는 더블링을 거듭하며 하루 400명을 넘어섰고,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40% 가까이 치솟았다. 지금이라도 위중증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대응 채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이미 재유행 상황을 예견하고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방역·치료·비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