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한 일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사죄를 요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시민의 정당한 의사표시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R&D 예산 삭감에 항의했단 이유로 소위 입틀막,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끌어내는 사건이 있었다"며 해당 사건을 '백골단'에 비유했다.이 대표는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이었다. 공포 그 자체였다. 사과
[뉴스클레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진 다음 타협을 끌어내는 정치쇼를 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논란이 극심하고 국민의 걱정이 많다.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항간에 이런 시나리오가 떠돈다.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진 다음에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시켜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후에 누군가 나
[뉴스클레임]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 국가대표단 불화설과 관련해 "대표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이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대표팀 공격수인 이강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여하를 불문하고 퇴출 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둘다 국민들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그는 "정치를 잘 하고 공 잘 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뉴스클레임]정부의 의대 저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사는 국민을 이길 수 없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추진하고, 수도권 대형 병원 다섯 곳의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해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한다고 밝히며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소멸과 고령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의료
[뉴스클레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됐던 독일과 덴마크 해외순방을 연기한 것에 대해 "안보참사"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순방이 경제다', '순방이 민생이다'라고 말하며 해외순방을 많이 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외교 참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 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사나흘 전에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왜 취소했느냐에 대해 '북한의 도발 우려 때문'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한다. 핑계를 대도 댈
[뉴스클레임]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인적 쇄신 단행 의지를 표명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이 대표의 말은 ‘찐명 공천’을 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말한 바 있다. 솔직해져야 한다. '친명을 친문 지역구에'가 목표인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선임대변인은 "이 대표의 '측근 챙기기'를 둘러싼 민주당 공천 과정이 갈수록 가관이다"라며 "최근 이 대표는 일부 전·
[뉴스클레임]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는 독재에 항거한 4·19혁명을 부정하고 독재자를 찬양하는 비정상적인 정부를 만들려는 것인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박성준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 띄우기에 나서더니 급기야 국방부 산하 국방일보와 국방 라디오까지 '건국전쟁' 홍보에 동원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방부는 관련 기사와 영상 등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라며 찬양했다. 국민을 버리고 도망친 대통령, 국민을 학살
[뉴스클레임]한국과 요르단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졌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KFA)를 질타하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촉구했다.홍준표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클린스만 해임 안 하면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안 본다. 모든 책임은 정몽규 축구 협회장이 져라"고 밝혔다.그는 "일개 무능한 감독 하나가 이 나라를 깔보고 나라의 국격을 무너뜨리는 터무니 없는 행태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데리고 아시아 축
[뉴스클레임]국민의힘이 "모든 의사단체는 집단행동을 중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며 정부와의 대화에 임해달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파업 논의를 했지만, 아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가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추후 단체행동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계 안팎에서는 대전협이 당장 파업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보건복지부의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에 따른 법적 책임을 최소화
[뉴스클레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명품백에 대한 사과도 없고 오히려 국가기록물을 운운하며 국민들을 우롱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희망이 가득해야 될 설 명절이지만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불통에 절망했다. 웃지 못할 이런 참혹한 현실에 정부, 대통령,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무능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무관심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특별 대담을 두고선 "완전한 일방통행이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사망 해병 문제, 전세사기 피해자
[뉴스클레임]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분 입장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이 뇌물수수인지 아닌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의 첫 최고위가 진행되고 나서 한 위원장이 아주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위장결혼이라고 표현하셨다"고 밝혔다.그는 "한 위원장께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인색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명품백 의혹과 같은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선 평소의 날카로운 법리가 무뎌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
[뉴스클레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조 전 장관은 13일 오후 부산시 중구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이어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 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뉴스클레임]국민의힘이 "운동권 정치의 큰 피해자는 청년"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고 "2030 청년들에게 '운동권'은 낯선 말"이라며 "운동권은 단순히 ‘옛날에 학생운동 했던 사람’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운동권식 사고, 행동 방식, 이념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 운동권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런 관점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학생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전형적인 운동권 정치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입시 비리로 유죄
[뉴스클레임]천정부지로 치솟은 설 물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은 입만 열면 민생을 외치는데 물가 하나 제대로 못 잡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과일 가격이 작년에 비해 28% 넘게 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견인하며 지난달 식료품 물가가 6%나 올랐다. 한 개에 1만원이 넘는 ‘금사과’까지 등장하며 설 차례상 부담에 서민들이 조상님 뵙기도 송구할 지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입으로만 민생을 챙기는 것은 누구인들 못하겠나.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답답
[뉴스클레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위성정당 창당 문제의 화살을 국민의힘으로 돌린 데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기가 막히는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또다시 위성정당 창당을 우리 국민의힘 탓으로 돌렸다. 우리 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의 횡포를 부리며 입법폭주를 거듭해 온 민주당을 상대하면서 준연동제의 유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이 자매정당을 창당하기
[뉴스클레임]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을 두고 "잘 짜인 각본에 따른 신년 대담으로 지금의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려 했으나 아쉬움과 함께 국민적 공분만 더했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KBS를 통해 녹화 후 편집한 홍보용 영상을 내보낸 것은 오히려 국민과 괴리된 불통만 확인된 시간이었다.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자유로운 질문과 진실한 답변이 아닌 변명으로 넘어가고자 해서 오히려 분노만 키운 것"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말
[뉴스클레임]국민의힘이 대한의사협회의 설 연휴 이후 파업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의대 정원의 확대는 우리 필수의료 분야를 지키고 지방의료의 공백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현실에 맞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19년 만에 이뤄진 의대 정원 확대는 저출생, 고령화, 지역 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의사협회의 총파업은
[뉴스클레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한 것과 관련해 감독 책임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고 나섰다.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한데도, 왜 축구협회는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 오려고 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뉴스클레임]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스타벅스를 두고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할 집권 여당 대표가 서민들을 비하하고 무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박성준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스타벅스는 서민 오는 곳 아니다’라며 서민들을 비하했던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에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에서는 한 위원장의 발언에 부자, 중산층, 서민, 영세민으로 나뉜 ‘커피 계급도’까지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뉴스클레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로 1000만원어치에 달하는 과일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최근 민주당 당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에 편성된 코로나19 관련 예산 가운데 1000만원 이상을 과일값으로 전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원내대변인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마스크가 부족해 국민들은 마스크를 사려고 몇 시간 동안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