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지난 14일 서울시의회가 '서울특별시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초례 청구를 수리한 데 대해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가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0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폐지, 축소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혐오와 차별은 인권이 아니다.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 축소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조례 청구를 수리한 바 있다. 해당 폐지안
[뉴스클레임]교육 관련 시민단체들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종합평가 및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교육의봄 등 3개 단체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제시한 교육개혁 10대 핵심 정책, 22개 세부 정책들에 대해 평가했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3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 계획의 교육개혁 10대 핵심 정책과 방송 및 언론사 인터뷰에서 이주호 장관이 언급해 온 사항들을 주 대상으로 했다.평가는 4대
[뉴스클레임]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노조법 2·3조를 즉각 개정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금속노조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국회가 열리고 오는 21일 환노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번 환노위에서 관련 법안을 논의하고 본희외에 부쳐야 한다. 만일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4월 간부 투쟁, 5월 총파업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노조법 2·3조 개정은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해 하청 비정규직의 권리를 보장하고, 자본이 노동자의 저항권을 돈으로 막는 부조리를 차단하는 길"
[뉴스클레임]"기획재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내달 23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유보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기획재정부와 오세훈 시장이 답을 하지 않을 경우 1박2일 지하철 시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승강장에 선전전 형식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달보기 운동'도 계속할 예정이다.전장연은 13일 오전 서울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달 보기 운동' 함께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인간의 존엄성조차도 보장받지 못하며 장애인과 비장
[뉴스클레임]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두고 유가족과 서울시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유가족 측은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하겠다는 서울시의 예고에도 시민분향소 철거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6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분향소에서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서울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서울시가 분향소와 관련해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글을 통해 불특정 시민들의 자유로운 광장 사용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 ▲시민들 간의 충돌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
[뉴스클레임]공공운수노조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비정규노동자 고용안정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을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는 3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로운 전환은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으로부터 시작된다. 공공중심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바탕으로 발전소노동자 일자리 전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정의로운 전환은 정부와 산업계의 탄소 저감 대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탈석탄과 함께 녹색 에너지로 이행하는 그 과정이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클레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31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 중단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하 평통사)은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당국은 핵전쟁을 불러올 확장억제를 폐기하고,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중단하라"고 외쳤다.평통사는 "2007년도에 미국의 대서양위원회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 것이 바로 북에 대한 미국의 핵 공격, 그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전문가들이 그렇게 얘기
[뉴스클레임]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앞두고 유가족들이 참사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집중추모주간'도 선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4일 광화문 북광장에서 개최될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호소한다"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시민사회, 노동계, 종교계, 청년, 정당 등 각계 인사들이 참사 100일을
[뉴스클레임]귀향길에 오르는 시민들 사이로 “윤석열 정부 규탄”,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짐”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시민들에게 함께 쓴소리를 내줄 것으로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목소리였다.민주노총은 20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설맞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과 노동자를 죽이는 윤석열 정권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물가의 고공행진은 올해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차례상을 차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한숨이 나오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노동자·서
[뉴스클레임]경찰이 건설현장 불법 행위와 관련해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건설산업노조 등 14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조 측은 “공안탄압”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민주노총 건설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경기북부지부 사무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건설노조를 뿌리뽑겠다며 사무실에 공권력을 밀어넣으며 본격적으로 노동조합 탄압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건설노조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전날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라는 행사를 열며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단
[뉴스클레임] 18일 오후 광주교육대학교 앞, 4년 학부과정인 교대를 학·석사과정이 연계된 5·6년제로 개편하며 지필고사 위주인 현행 임용고시를 학점과 실습 위주로 개편하는 방식에 대해 반발하는 교대생들이 모였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없이 경제논리로 교원감축을 하려는 학석사 연계 5·6년제 도입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5·6년제 개편이 교육대학의 목적성을 무너뜨리고 교사의 양성과정마저 입시화·경쟁화한다며, 학부 내에서 실습을 수업으로 인정하고 과도한 수업 보강을 없애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뉴스클레임]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우리의 지하철 탑승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집회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억압하고 차별하고 있습니다.”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의 말이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집회시위의 자유를 폭력적으로 탄압했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를 규탄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전장연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입막음하고, 집회결사의 자유를 폭력적으로 탄압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를
[뉴스클레임] 택배노동자들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부도덕한 집배점장의 즉각적인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는 16일 오전 롯데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평 집배점장의 퇴출을 요구하고, 택배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할 것을 롯데택배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택배산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양평집배점장의 부당착취에 맞서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12월 7일 집배점장과 합의서를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부당노동행위 금지 ▲간선하차비용 및 관리비 청구에 대한 위로금 지급
[뉴스클레임]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악화되는 가운데,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한반도 군사위기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등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 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실현을 함께 하자”고 밝혔다.이들은 “전쟁의 불안감으로 가득한 새해이다. 남북 사이의 대화 채널이 모두 끊긴 채 긴장이 격화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무력충돌을 예방하고 다시 대화 여건을 만들어낼 현실적인 해법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
[뉴스클레임] 대학생들이 학생 수 감소로 인한 대학 재정 위기 극복을 규제 완화로 돕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대학학생네트워크(이하 전대넷)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정원 감축, 대학 재정 부족 등 대학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은 대학에게 규제를 완화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정부와 교육부가 오히려 고등교육에 대한 책임을 확대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규제없는 과감한 지원으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올해 주요 업무로
[뉴스클레임]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노조법 2·3조를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노조법 2조의 ‘근로자’와 ‘사용자’, ‘노동쟁의’ 정의 조항에 대한 실질적인 개정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운동본부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는 반드시 노조법 2·3조 개정이 이뤄져야 함은 물론 노조법 2조의 ‘근로자’와 ‘사용자’, ‘노동쟁의’ 정의 조항에 대한 실질적인 개정을 포함하는 올바른 노조법 2·3조 개정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뉴스클레임]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노조법 2·3조 개정이 이뤄져야 함을 강력히 촉구했다.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월 임시국회 내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이용우 변호사 민변 노동위원장은 “노동자들이 20년 동안 처절하게 싸우면서 외쳤던 노조법 2·3조 개정이었다”며 입을 열었다.그는 “국회와 정치는 그나마 지난해 조금씩 화답했다고 생각을 했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7대 민생 입법 과제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과연 진정
[뉴스클레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족협의회)가 국정조사 기간 연장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5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조연장 및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긴급 기자회견’에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피 같은 45일의 국정조사 기간 중 25일은 정쟁으로 소비됐다. 여야의 문제는 유가족들의 피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철저한 진상조사 철저한 국정조사 이후에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아침 국정조사 기간이 연장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10일 연장으로는 명명백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한다.전장연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서울교통공사 면담에 따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입장 브리핑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판단해야 할 문제다”라며 “오는 19일까지 면담에 대한 답을 주기를 요청하며 냉각기를 가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에 타지 않고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뉴스클레임] “장애학생을 위한 교실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특수학급을 설치하고, 교육당국은 법적·교육적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가 모였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적장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급 설치’ 민원에 교육청과 학교가 어떠한 조취도 취하고 있지 않아 이를 규탄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은 “초등학교 입학을 압둔 A군의 부모님은 근거리학교에 특수학교가 없다는 것을 알고 지자체, 교육청 등 1년 전부터 학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