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 간 정당보조금 6억6000만원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한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야 하는 것이 맞다. 제도가 없지 않다. 성의가 있고 진정성이 있으면 할 수 있다. 당비를 모아 6억6000만원을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차피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자진 해산할 경우 국고에 6억6000만원이 반납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 그럼 해산하고 나서 다른 식으로 재창당할 수 있는 것
[뉴스클레임]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환자 곁으로 돌아가 달라"고 말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비대위 회으에서 "의료계 파업 사태와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국민과 환자를 최우선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집단행동으로 전공의 파업 사태가 나온 것은 타협의 대상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되 그렇지만 오로지 국민과 환자의 시선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환자를 두고 의료 현장을 집단적으로 떠나는 것은 어
[뉴스클레임]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재표결에 나선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쌍특검에 대해 국민이 정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쌍특검을 국회가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관되게 50% 중후반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쌍특검법 재의결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권을 정점으로 하는 권력 카르텔이 제 식구 봐주기로 진실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국민 분노가 크다"며 "대통령의 정당한
[뉴스클레임]개혁신당이 통합한 지 11일 만에 해체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우리 정치를 희화화하고 타락시키는 합종연횡은 이제 막을 내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빅텐트라며 뭉쳤던 개혁신당이 통합한 지 불과 11일 만에 사실상 해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익 하나만을 목표로 이념적 간극이 큰 상황에서 그 어떠한 정책적 지향점이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없이 조급하게 모였으니 어찌 보면 예견된 수순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낙연∙이
[뉴스클레임]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던 졸업생이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에 대해 카이스트 동문들이 대통령 경호처를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카이스트 학생과 동문의 항변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카이스트 동문들이 졸업식에서 벌어진 '입틀막' 사건을 비판하며 대통령실 경호처를 고발했다. 카이스트 학생들도 공동성명을 내며 대통령 경호처의 과도한 대응을 규탄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주
[뉴스클레임]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이 갈라진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준석 대표는 삼고초려해서라도 유승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전 국정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대로 개혁신당이 깨진 신당이 됐다. 이낙연은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것이 잘못이고, 이준석은 이낙연을 만난 것이 잘못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는 삼고초려해서라도 유승민과 함께 해야 한다"라며 "중도 개혁 보수의 기치로 새 정치를 지향하고, 국고보조금을 받으려고 의석 수에 연연한면 구정치다. 이준석답게 당당하고 깨끗하게
[뉴스클레임]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국회가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협치 없는 대립의 정치로 치닫게 되었는지를 먼저 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홍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인 '관용과 협업의 정치'에 크게 공감한다. 그러나 21대 국회를 3달여 앞둔 지금에서야 '타협'과 '합의'를 말씀하신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거대의석을 무기로 휘두른 '독단', '폭주'의 모습들이 아쉽다. 그럼에도
[뉴스클레임]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다. 많이 부족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홍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정치는 타협과 합의의 기능을 잃은 채 극단적인 대립과 증오, 혐오에 포획되고 있다.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도 물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뉴스클레임]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한 일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사죄를 요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시민의 정당한 의사표시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R&D 예산 삭감에 항의했단 이유로 소위 입틀막,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끌어내는 사건이 있었다"며 해당 사건을 '백골단'에 비유했다.이 대표는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이었다. 공포 그 자체였다. 사과
[뉴스클레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진 다음 타협을 끌어내는 정치쇼를 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논란이 극심하고 국민의 걱정이 많다.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항간에 이런 시나리오가 떠돈다.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진 다음에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시켜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후에 누군가 나
[뉴스클레임]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 국가대표단 불화설과 관련해 "대표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이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대표팀 공격수인 이강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여하를 불문하고 퇴출 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둘다 국민들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그는 "정치를 잘 하고 공 잘 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뉴스클레임]정부의 의대 저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사는 국민을 이길 수 없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추진하고, 수도권 대형 병원 다섯 곳의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해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한다고 밝히며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소멸과 고령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의료
[뉴스클레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됐던 독일과 덴마크 해외순방을 연기한 것에 대해 "안보참사"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순방이 경제다', '순방이 민생이다'라고 말하며 해외순방을 많이 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외교 참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 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사나흘 전에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왜 취소했느냐에 대해 '북한의 도발 우려 때문'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한다. 핑계를 대도 댈
[뉴스클레임]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인적 쇄신 단행 의지를 표명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이 대표의 말은 ‘찐명 공천’을 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인적 쇄신을 강조하며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말한 바 있다. 솔직해져야 한다. '친명을 친문 지역구에'가 목표인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선임대변인은 "이 대표의 '측근 챙기기'를 둘러싼 민주당 공천 과정이 갈수록 가관이다"라며 "최근 이 대표는 일부 전·
[뉴스클레임]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는 독재에 항거한 4·19혁명을 부정하고 독재자를 찬양하는 비정상적인 정부를 만들려는 것인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박성준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 띄우기에 나서더니 급기야 국방부 산하 국방일보와 국방 라디오까지 '건국전쟁' 홍보에 동원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방부는 관련 기사와 영상 등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라며 찬양했다. 국민을 버리고 도망친 대통령, 국민을 학살
[뉴스클레임]한국과 요르단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졌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KFA)를 질타하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촉구했다.홍준표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클린스만 해임 안 하면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안 본다. 모든 책임은 정몽규 축구 협회장이 져라"고 밝혔다.그는 "일개 무능한 감독 하나가 이 나라를 깔보고 나라의 국격을 무너뜨리는 터무니 없는 행태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데리고 아시아 축
[뉴스클레임]국민의힘이 "모든 의사단체는 집단행동을 중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며 정부와의 대화에 임해달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파업 논의를 했지만, 아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가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추후 단체행동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계 안팎에서는 대전협이 당장 파업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보건복지부의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에 따른 법적 책임을 최소화
[뉴스클레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명품백에 대한 사과도 없고 오히려 국가기록물을 운운하며 국민들을 우롱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희망이 가득해야 될 설 명절이지만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불통에 절망했다. 웃지 못할 이런 참혹한 현실에 정부, 대통령,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무능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무관심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특별 대담을 두고선 "완전한 일방통행이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사망 해병 문제, 전세사기 피해자
[뉴스클레임]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분 입장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이 뇌물수수인지 아닌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의 첫 최고위가 진행되고 나서 한 위원장이 아주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위장결혼이라고 표현하셨다"고 밝혔다.그는 "한 위원장께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인색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명품백 의혹과 같은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선 평소의 날카로운 법리가 무뎌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
[뉴스클레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조 전 장관은 13일 오후 부산시 중구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이어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 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