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세월호 10주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날을 잊지 못하는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거듭 촉구했다.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0일 오전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조사기구를 통한 조사는 종료됐지만 진상규명은 끝나지 않았다. 그날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 4월 16일의 약속을 가슴에 간직해온 시민들께 호소한다"고 말했다.이들의 부탁은 ▲4월 16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실천해 다시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물결을 전국에 다시 만
[뉴스클레임]광주시청에 이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보건의료조노는 10일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 모여 "11년 전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를 잊어서는 안 된다. 공공의료를 파괴하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을 규탄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12월 31일 폐업했다. 적자를 이유로 광주시가 일방적으로 폐업한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후퇴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작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공병원 강제 폐업 사태
[뉴스클레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 심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청원했다.경실련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윤리법을 일부개정해 고위공직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식백지신탁제도의 취지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는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직무와 관련된 주식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경우 직무 관련성 심사를 거쳐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하지만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 심사가
[뉴스클레임]외국계 투자기업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가 구미공장을 청산하자 고용승계를 요구해온 여성노동자 2명이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8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소현숙 조직2부장은 지난 8일 오전 6시 40분부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구미공장 건물 위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두 조합원은 고용승계가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이날 오전 금속노조 구미지부,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두 명의 여성 조합원이 불탄 공장 위로
[뉴스클레임]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마지막 행진에 나섰다. 국회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에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염원이 가득 담겼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 앞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향한 유가족의 마지막 행진이 펼쳐진다. 정부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햡의를 통해 9일 특별법을 꼭 통과시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당연히
[뉴스클레임]서울지하철 혜화역에서 침묵 시위를 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간부가 또다시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전장연 간부는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 휠체어 이송이 가능한 경찰 호송차를 기다리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전장연에 따르면 8일 오전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하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13일에도 같은 혐의로 이 대표를 현행범 체포해 연행한 바 있다. 연행을 위해 역사 밖으로 이동된
[뉴스클레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활동가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중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혜화경찰서는 5일 오전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업무방해·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이 전장연 활동가를 체포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3주 만이다.이 대표를 포함한 전장연은 이날 승강장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데 반발하며 선전전을 하고 있었다.시위는 지하철 탑승 시위가 아니라 승
[뉴스클레임]시민사회단체가 거부권 남발 중단과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등으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하 전국비상행동)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거부권 남발을 이제는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전국비상행동은 "지난달 28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장동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걸린 ‘쌍특검’이 의결됐다. 의결되자마자 대통령실은 법안이 '총선용 악법' 운운하며 제의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수많
[뉴스클레임]"오늘 발의되는 법안은 국민의 곁에서 우정사업본부 현업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근거가 되는 법안입니다. 이 법안이 조속히 논의돼 집배관의 노동안전보건 및 복지 지원체제 확립에 기여하게 되길 바랍니다."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정의당 이은주 의원의 주최로 '집배관 보건안전 및 복지지원법 발의 기자회견'이 열렸다.민주우체국본부 등은 "우리는 공공성과 국가 책임에 반드시 노동자에게 안전하게 일할 권리, 국민에게는 보편적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뉴스클레임]새로운 위탁 운영자를 찾지 못해 폐원이 결정된 광주제2시립요양병원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가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를 파괴하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사태는 광주시 역사에 가장 치명적인 죄악의 역사로, 되돌이킬 수 없는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해당 병원의 적자가 ▲코로나19 시기 일반환자를 모두 전원시키고 2개월간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함으로써 일반 요양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점 ▲코로나19
[뉴스클레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탑승 시위는 2024년 새해 첫 출근길에도 이어졌다. 이들은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시민으로 함께 살아갈 권리인 시민권 보장을 보장해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전장연은 2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호소드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을 '사회적 강자'로 낙인찍고 자신은 서울시장으로 책임이 없다는 '갈라치기, 낙인혐오정치'를 멈출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이어 "'56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유보를 선언하고 또
[뉴스클레임]'2015 한일합의'가 기습적으로 발표된 지 8년이 된 28일, 시민단체들이 "일본 정부는 역사부정으로 자신들의 전쟁범죄를 가릴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며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정의기억연대,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함께 역사정의가 바로 세워질 때까지 일본 정부에 ▲전쟁범죄 인정 및 사과 ▲판결 따라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에게 법적 배상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2015 한일합의’에 대해 일본 정부의
[뉴스클레임]오는 28일 예정돼 있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장동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걸린 이른바 '쌍특검'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상정될 것으로 예고됐다. 이를 앞두고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개혁입법 의지를 외면하는 대통령 거부권 남발 행태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전국비상행동,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등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본회의에 상정될 '쌍특검'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뉴스클레임]참사가 벌어진 지 420여일이 지났다. 참사 유가족들이 거리로 나와 분향소를 세운지는 1년이 훌쩍 넘었다. 더운 여름, 차가운 여름 속 유가조들은 국회 앞에서 노숙을 하며 밤을 새고, 오체투지를 하며 진실규명을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국회의 응답은 들리지 않고 있다. 속절없이 흘러간 시간 속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12월 28일, 단 한 번만 남았다.28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48시간 3차 비상행동에 돌입한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뉴스클레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갈라치기, 혐오정치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장연은 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장연 죽이기' 갈라치기 '혐오정치'를 멈추고 대화를 통한 책임정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화를 통해 '책임정치' 의지를 밝히면 내달 2일 예정된 '제5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고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뉴스클레임]내년 1월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가 재개된다. 지난 21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4년도 예산안에 전장연이 요구해 온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예산 271억원 증액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전장연은 22일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행동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국회예산결산 소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2024년 정부예산에 장애인이동권 예산 중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증액한 특별교통수단 271억원 증액은 무산됐다"고 밝
[뉴스클레임]하얀 눈 위에 손자국과 발자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간절함이 찍힌다. 북소리에 맞춰 걸음을 옮긴 후 차디한 인도와 아스팔트에 엎드리며 팔과 다리를 쭉 벋고 이마를 내린다. 순식간에 온 몸에 바림이 들고 찬 기운이 번진다. 여기에 손과 발이 어는 듯한 고통까지 찾아온다. 그럼에도 특별법 통과를 외치는 걸음은 계속 이어진다.18일 시작해 3일째인 20일 오체투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진행됐다. 많은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럽고 체감온도까지 매우 낮았지만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10·29이태원참사시
[뉴스클레임]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시간보다 1분 먼저 타종해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서울 경동고 학생들의 소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명진은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타종 사고로 피해를 본 수험생 39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2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수능시험 당일 경동고등학교에서 치러진 1교시 국어 시간 때 시험 종료 벨이 1분
[뉴스클레임]국민 10명 중 7명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예정대로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노총, 생명안전행동,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억)미만 적용 대 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 논란에 대해 일반 국민은 동의하지 않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압도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서든 포스트’에 의뢰해
[뉴스클레임]불법퇴거, 불법연행의 연속에도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예산으로 보장할 것'을 알리는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다. 마이크를 잡고 각자 발언을 이어나가는 모습 대신 침묵의 선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멈추지 않는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19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침묵 선전전을 진행했다.'철도종사자의 허가 없는 역사 내 연설, 권유 행위 등은 철도안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