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노조법 2·3조 개정이 이뤄져야 함을 강력히 촉구했다.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월 임시국회 내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이용우 변호사 민변 노동위원장은 “노동자들이 20년 동안 처절하게 싸우면서 외쳤던 노조법 2·3조 개정이었다”며 입을 열었다.그는 “국회와 정치는 그나마 지난해 조금씩 화답했다고 생각을 했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7대 민생 입법 과제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과연 진정
[뉴스클레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족협의회)가 국정조사 기간 연장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5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조연장 및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긴급 기자회견’에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피 같은 45일의 국정조사 기간 중 25일은 정쟁으로 소비됐다. 여야의 문제는 유가족들의 피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철저한 진상조사 철저한 국정조사 이후에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아침 국정조사 기간이 연장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10일 연장으로는 명명백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한다.전장연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서울교통공사 면담에 따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입장 브리핑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판단해야 할 문제다”라며 “오는 19일까지 면담에 대한 답을 주기를 요청하며 냉각기를 가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에 타지 않고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뉴스클레임] “장애학생을 위한 교실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특수학급을 설치하고, 교육당국은 법적·교육적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가 모였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적장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급 설치’ 민원에 교육청과 학교가 어떠한 조취도 취하고 있지 않아 이를 규탄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은 “초등학교 입학을 압둔 A군의 부모님은 근거리학교에 특수학교가 없다는 것을 알고 지자체, 교육청 등 1년 전부터 학급
[뉴스클레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교육부의 유보통합 관련 의견수렴 등이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교조 유치원위원회는 3일 오후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교사를 무시하는 유보통합이 아닌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가 우선이다. 유보통합 논의 과정에서 현장 교사 의견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이날까지 현장 의견을 받기로 했다. 전교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개혁입법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2박3일 철야농성에 돌입한다.민주노총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환노위 압박을 위한 투쟁을 전개, 노동탄압에 대한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개악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민주노총에 대한 혐오발언과 이상한 논리로 공격하고 투쟁하는 노동자에 대해서 거침없이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우리는 최소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고, 생활할 수 있는 임금을 보장받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
[뉴스클레임] 공공운수노조가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을 제지한 정부는 ILO(국제노동기구)에 제소했다.공공운수노조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운수노련, 국제공공노련, 민주노총, 국제노총과 함께 노조의 권리 위반의 심각성과 본질을 감안해 한국정부의 결사의 자유 원칙 및 기준, 협약 87호 및 98호의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 진행을 요청하는 진정을 제출한다”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는 구체적으로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자성 불인정 및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파업권 불인정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관료
[뉴스클레임]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의 공동대표단 전원이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남은 임시국회 기간 동안 노조법 2·3조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래군 손잡고 상임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공동대표들은 순차적으로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운동본부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박탈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당사자들의 국회 앞 단식농성이 오늘로 20일째를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케어’의 폐기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에 대해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의료 민영화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고금리에 서민들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삶이 팍팍해지는 지금 의료비를 올려 그나마 존재하는 건강보험 제도마저 약화시키고 민영의료보험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일명 ‘문재인 케어’를 포퓰리즘 저액이라고 비판하며 건강보험에 대한 공격을 하고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묻고 사퇴를 촉구했다.전장연은 14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국가인권위 권고조치 결정에 따른 서울지방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호 경찰청장은 이태원 참사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13일 경찰이 장애인단체의 집회 제지 과정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넘어뜨린 것과 관련해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뉴스클레임] 16일에 걸친 화물연대 총파업이 막을 내린 가운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기 및 전면확대를 거듭 촉구했다.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제 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 기자회견’에 박재석 화물연대 사무처장은 “총파업은 막을 내렸지만 안전운임제 확대로 향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일몰제라는 한계를 반드시 뛰어넘어야 한다. 더 많은 화물노동자들에게 적응되기 위해선 적용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화물노동자도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는 당연하고 상
[뉴스클레임] 토지난민연대, 모아타운 규탄 대책위원회, 노동당 서울시당이 오세훈 서울시장표 개발인 ‘모아타운·모아주택 개발’이 이명박 뉴타운 개발 당시와 마찬가지로 온갖 미사여구와 달리 대책없이 강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토지난민연대 등은 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리 인상, 부동산 추락,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개발 기간을 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소규모주택 개발과 모아타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명박 뉴타운 개발 당시 시범지역에서 10명 중 8명이 떠나야 하는실태가 확인됐음에도 강행했던 아픔이 재연되고 있는
[뉴스클레임] 빚으로 고통받는 청년, 여성, 자영업자, 노점상 등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가 신한은행 본점 앞에 울렸다.진보당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빚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우성 대회’를 개최했다. 31살의 한 청년은 편지를 통해 빚으로 고통받는 삶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날 대독된 편지를 통해 김씨는 “이 나이에 1억이 넘는 빚을 지고 있다. 누군가는 ‘대출도 능력인데 대단하네’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모님 중 한 분께서 1억이 넘는 큰 빚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제가 대신 대출을 받기 위해 제가 거주하지도
[뉴스클레임] 생명안전 근본대책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이, 조합원들이 국회 앞에 모였다.민주노총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작업중지권 및 노동자 참여 보장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촉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규탄, 중대재해 처벌을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진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선 권미정 김용균재단 사무처장은 김용균 4주기 추모 주간에 죽음의 벨트를 끊어내는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그는 “안전의 기준을 바꾸는 투쟁에서 김용균 노동자는 큰 힘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김용균 투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죽음의 이유조차
[뉴스클레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규명, 피해자 지원, 재발방지에 175개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모았다.참여연대, 전국민중행동, 민주언론시민연합, 생명안전넷 등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규명, 재발방지와 안전사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의 대응 기조는 ▲국가책임 인정, 공식 사과 ▲이태원 참사 기억과 희생자 추모 ▲피해자 권리를 중심으로 한 지원대책 마련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규명
[뉴스클레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12일째다. 5일 노조법 2, 3조 개정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탄압의 중단을 촉구했다.이날 오전 국회 농성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강력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공동대표 한상희 교수는 “헌법주의자라고 말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위헌적인 조치를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화물노동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강제노역에 처하지
[뉴스클레임] “화물노동자는 정당하다. 노조 탄압 중단하라. 비정규직 철폐!”임금 교섭 투쟁 승리,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손을 잠시 놓았다.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서,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서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총파업에 이어 오체투지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체투지는 양쪽 무릎, 양팔,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하는 불교식 큰절이다.교육공무직본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섰다. 부
[뉴스클레임] 정의당이 “노동자의 생명을 옥죄는 위협을 없애야 한다”며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 농성에 돌입한다.정의당은 30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봉투법을 반드시 제정하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오늘부터 천막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년 전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였다. 정의당의 호소에 시민들이 힘을 실어줬고, 그 힘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노동자의 생명을 옥죄는 위협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교섭 테이블에 앉기도
[뉴스클레임] “공공개발 결사반대! 도심복합사업 강제수용 결사 반대.”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반대하는 15개 지역 주민들이 모였다.15개 지역은 ▲가산디지털역세권 ▲굴포천 ▲금광2동 ▲대림역세권 ▲동암역 ▲소사북부역 ▲송내1구역 ▲송중동 ▲신길4 ▲신길5 ▲영등포역세권 ▲중랑역세권 ▲중랑역 역세권 ▲홍재동 보은서측 ▲효창공원역세권 등이다.집회 참석자들은 연일 “공공개발 결사반대”를 외치며 ‘삶의 터전 빼앗는 개발 즉각 철회’, ‘주민들의 동의없는 공공재개발 반대’, ‘사유재산 수용 개발하는 공공
[뉴스클레임] ‘안전’을 외치며 건설노동자들이 총력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은 22일 오후 국회에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정부에 건설노동자 개혁입법 쟁취를 요구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건설노조는 결의대회에 앞서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숭례문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과 경찰 추산 1만8000여명이 사전집회에 참가했다. 건설노조는 국회가 올해 안에 건설안전특별법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괄임금지침 폐기 ▲건설현장 화물기종 산재보험 확대적용 ▲타워크레인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