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시민단체들이 공공기관 민영화와 인력감축을 반대하며 사회적 참사를 막기 위해선 안전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공공운수노조, 정의당, 시민단체 등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보여주기식 전시 대책을 비판하고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최형숙 오23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서울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내팽겨치고 재벌들의 이익을 쫓는 정부와 서울시에 분노한다”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그는 “이태원 참사로 국민들의 분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가 있는 기간 동안 정부·여당의 책임을 촉구하며 오는 21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전장연은 18일 오전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국회 예결위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 지하철 투쟁 계획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천막농성을 비롯해 예결위 논의가 끝날 때까지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 8시, 오후 2시에 ‘지하철을 타고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8시 삼각지역에서는 삭발식을 진행한다.‘출근길 지하철
[뉴스클레임] 장애인단체들이 권위주의 정권 시절 서울·부산·김천의 집단 수용시설에서 벌어진 인권침해대한 진실규명 신청서를 제출했다.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진실의힘, 집단수용시설연구회,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7개 단체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진실화해위가 전국 집단 수용시설 피해자의 인권침해 피해를 직권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단체에 따르면 이번 집단진정에 참여하는 시설수용 피해자들은 총 5명이다. 이들 중 4명은 권위주의 정권
[뉴스클레임] 민달팽이유니온, 빈곤사회연대, 서울주거복지센터협의회,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홈리스행동 등이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안에 동조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며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저지를 위한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단(이하 농성단)은 16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 요청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다시 한 번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의힘이 ‘민생·약자·미래’에 초점을 맞춰 2023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겠다고 했으나 공공임대주택 예산
[뉴스클레임] 지리산권 5개 시군 농민들이 ‘지리산 산악열차’를 강행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남원시, 남원시의회 등을 규탄했다.남원시농민회, 구례군농민회, 산청군농민회, 하동군농민회, 함양군농민회 등은 1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이 지금 모습 그대로 잘 보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의 R&D 과제인 ‘산악용 친환경 운송 시스템’ 공모에서 남원시를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남원시의회가 남원시가 제출한 ‘지리산 산악열차
[뉴스클레임] 가전제품 방문점검원 표준계약서 마련을 위한 서명이 노동부에 전달됐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 가전통신노조)은 16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가전제품 방문점검원 표준계약서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가전통신노조는 지난 8월부터 가전제품 방문점검원 표준계약서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노조에 따르면 총 6민8244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가전통신노조는 “위임계약서를 대신해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뉴스클레임]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양대노총 공대위)가 윤석열 정부의 민영화·구조조정을 규탄하며 연쇄 투쟁을 선언했다.양대노총 공대위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과 현금 부자들만 배불리는 자산 매각, 공공서비스 축소시키는 정부의 인력 감축을 멈추지 않으면 50만 공공노동자들의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지난 11일 열렸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자산, 총 14조5000억원을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매각 대상에는 공공기관의 사옥용도로 쓰였던 건
[뉴스클레임]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단’(이하 농성단)이 저소득층과 무주택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농성단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박상혁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임대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집 때문에 죽는 국민이 더이상 없도록 국가와 국회가 그 소임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농성단은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주거취약계층과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무려 약 5조7000억이나 삭감했다
[뉴스클레임] 서울시가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민간위탁기간인 2023년 4월까지만 운영하고, 사업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는 서울시민, 당사자들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종료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는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미디어 사업에 대한 폄하와 일방적인 사업 종료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서울미디어는 각 지역의 마을신문, 공동체 라디오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주민들이 콘텐츠를 만들며 마을 자치와 시민의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장에 기여
[뉴스클레임] 여성단체가 “여성가족부 폐지는 성평등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라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정부는 더 힘을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여성연대 한미경 상임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8대 민생·개혁입법과제 촉구 기자회견’에서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려면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정책 총괄 조정의 권한과 기능을 확대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여성가족부 폐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발의했다. 이와 관련, 한미경 상임대표는 “20여년의 역
[뉴스클레임] 692개 시민단체가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을 발족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민주노총, 전국성푝력상담소협의회 등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전면화한 윤석열 정부에 맞설 것을 선포했다.민주노총 윤택근 수석부위원장은 연대발언을 통해 “성평등 노동정책은 윤석열 정부에 악화되고 있다”며 “현대 갈등이 사회통합의 걸림돌이라면 현대 갈등을 만들어낸
[뉴스클레임]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이규선 금속노조 경기지부장, 최윤미 한국와이퍼분회장이 지난 7일부터 단식 중인 국회 앞 농성장을 8일 방문했다. 류 의원은 “보통 하루씩 돌아가면서 농성에 동참하곤 한다. 저도 동조단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위장 청산’ 의혹을 받는 한국와이퍼블레이드(한국와이퍼)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진행 중이다. 금속노조 경기지부와 한국와이퍼분회는 “실제 사용자인 덴소코리아를 뺀 특별근로감독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덴소코리아가 책임을 회피하기 전에 관계당국이 위법사항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야
[뉴스클레임]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온라인 유통이 급성장했다. 유통산업은 대전환기를 맞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열악하고 불합리한 근로 환경을 호소하며 “좋은 일자리”를 외치고 있다. 마트산업노동조합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앞에서 ‘2022년 마트산업노동조합 산별교섭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발언에 나선 이수암 온라인배송지회 지회장은 쉴 시간도, 공간도 없는 배송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노동자들을 보통 마트 소속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어떻게 봐도 우리의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오는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기로 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조합원 10만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선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등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생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대통령 사과, 국무총리 사퇴, 책임자 처벌 등 3대 요구도 제시할 계획이다.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이대로 살 순 없다. 노동할 권리, 노동자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시행령,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위해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다.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민주노총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하기로 조직적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 기조를 더해 진행된다.민주노총은 “이태원에서 일어난 대규모 참사에 대해 시민의 안전에
[뉴스클레임] 종교·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자 중심의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재난·산재 피해자 단체, 종교계, 시민·노동 단체들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진정한 사과 ▲독립적이고 공정한 '피해자 중심의 진상규명'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구조에 나섰던 시민들도 희생자들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와 경찰, 지자체 책임
[뉴스클레임] ‘이태원 참사’ 발생 6일째를 맞은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에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으로 재발 방지에 나서는 것은 물론, 피해자들이 그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정부는 ‘주최자가 없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라는 말로 시민안전 보호 의무를 회피하려고 했다.
[뉴스클레임] 세월호 참사를 끝으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바랐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들이, 젊은이들이 참사의 희생자가 됐다.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대비할 수 있었고, 예견할 수 있었으며,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인재라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재난 참사, 산재 참사 피해자와 가족들도 같은 지적을 하고 있다.김종기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인데 그렇지 않았다. 축제 참가자들의 긴급한 구조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등 어쩔 수 없어서 발생한 사고가
[뉴스클레임] 공공기관 자회사 노동자들이 28일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원청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11월 농성투쟁을 벌이고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이들이 대통령 집무실 앞에 모여 파업투쟁을 결의하게 된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빙자해 밀어붙이는 공공부문 민영화와 구조조정 정책리 국가가 책임지고 제공해야 할 공공서비스 축소는 물론, 가장 취약한 계층인 무기계약직과 간접고용 자회사 노동자들을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악화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자회사의 운영과 노동자의 처우는 모회사에 좌우되는데 그
[뉴스클레임] 손에는 ‘자회사 현장인력 충원’이, 등에는 ‘총파업 투쟁 공동투쟁 승리’가 휘날린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파업투쟁을 펼치는 자회사 노동자들의 모습이다.이날 민주노총 공공기관 자회사 단위 전체의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5대 현안에 대해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낮은 처우에 1년을 채 일하지 못하고 퇴사하고, 고용공고가 나도 신규채용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공공기관 자회사의 현실을 지적하며 자회사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원청이 교섭석상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