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민주노총 자회사 노동자들이 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 지역난방 철도 자회사 노조들의 공동파업 돌입, 민주일반연맹 캠코 자회사 파업 예고 등 민주노총 공공기관 자회사 단위 전체의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5대 현안에 대해 정부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공공운수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문제가 있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지만 바뀌지 않는 자회사 5대 현안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밝혔다.이들의 주요 요구는 ▲자회사 착취구
[뉴스클레임]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교육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가 높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면서 “말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는 인재양성,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적임자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나가는 개도 웃을 듯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지난 시절 교육은 사
[뉴스클레임]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반대’를 외치며 국회 앞에 모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에, 공교육을 황폐화시킨 장본인을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은 28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황폐화의 주범 이주호의 교육부 장관 임명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후보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두고 “학교는 에듀테크 기업의 경
[뉴스클레임] 최근 전북지방우정청이 군산우체국 집배원 21명에게 배달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징계를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명백한 집배원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이하 민주우체국본부)는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시흥우체국에서 무더기 징계를 남발했는데, 2022년 군산우체국에서 똑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우체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군산우체국은 전체 집배원 71명 중에 44명이
[뉴스클레임] “정치개혁, 시민의 힘으로!” 2017년 570개 단체가 구성한 ‘정치개혁공동행동’이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직을 정비해 재발족했다.‘2024정치개혁공동행’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열린 ‘2024정치개혁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과 선거제도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정치개혁공동행동’ 활동 경과 보고와 활동 계획을 소개한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이번에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의견 아래 690개 단체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그는 “선
[뉴스클레임]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 출연기관, 민간위탁 각 센터 등 유관단위 노동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통시정을 규탄하며 서울시와의 노정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2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안전위협과 공공서비스 축소, 이용자·노동자와 대화 없는 정책 추진은 안 된다. 오세훈 시장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가 시민 편의는 물론 노동자 일자리 문제와 직결돼 있는데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축소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3일
[뉴스클레임]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이 안성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를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전을 치르다 일어난 참사”라고 주장했다.건설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공사시간을 맞추는데 급급해 무리한 속도전을 치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건설노조는 “건
[뉴스클레임]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법정공휴일 유급휴일 적용이 시작됐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조차도 적용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설비노동자들이다. 이들의 요구는 단순하다. ‘모두가 쉬는 빨간 날에도 임금 줄어들 걱정 없이 쉬고 싶다’는 것이다.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이하 건설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건설현장 법정공휴일 유급휴일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건설노조에 따르면 법정공휴일 유급수당을 적용받지 못한 설비노동자들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
[뉴스클레임]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장연은 “박경석 대표의 투쟁은 장애인들에게 배제된 차별적인 현실에 대한 고발이었다. 오히려 장애인을 태우지 않는 ‘차별 버스’ 운행을 방치하고 합법화한 자들이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8일 전장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경석 대표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뉴스클레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윤석열 정부의 공적연금 개악에 맞서 공동투쟁을 결의했다.공노총, 공무원노조, 전교조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교사 공동투쟁본부 출범과 및 공무원연금법 개정 5만 입법청원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연금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확대하는 등 공적연금의 강화를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들의 주된 요구는 정년과 연금지급시기의 불일치에 따라
[뉴스클레임] “집에서는 수도꼭지에 필터를 달고 생수를 구입해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찌할 수 없는 먹을거리와 공기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낙동강 녹조 문제로부터 국민의 안전 문제를 언제까지 무정부 상태로 방치할 것입니까.” 환경단체들이 국정감사에서 녹조 독소 문제 등을 해결하고 녹조 독으로부터 오염된 밥상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낙동강네트워크, 수돗물 안전과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 등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뉴스클레임]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열린 ‘모든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를 위한 민주노총 평등수칙 발표’ 기자회견장에 수어 통역사가 등장했다. 통역사가 기자회견장에 서는 것은 흔하나, 민주노총에서 대규모 집회 외에 수어통역을 배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통역사가 배치된 건 ‘평등수칙은 일터에서 누구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나고 다름을 존중하며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통역사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평등수칙 제정 배경, 취지 등을 설명하는 참석자 발언에
[뉴스클레임] 인천공항, 지역난방 가스, 철도 등 공기업 자회사 노동자들이 오는 28일 경고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정부와 공공기관 원청이 해결책을 내지 않으면 11월 농성투쟁에 이어 자회사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공공운수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자회사 공동파업의 대정부 요구는 ▲자회사 착취구조 개선 ▲원청 사용자성 인정 및 차별철폐 ▲현장인력 충원 ▲공공기관 예산운용지침 개정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단 및 공공성 강화 등이다. 공공기관 자회사 노동자들은 “20
[뉴스클레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친일 논란’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진석 의원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다.앞서 정진석 의원은 지난 11일 SNS에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 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조선은 자신을 지킬 힘이 없다”고 말했다.이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은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
[뉴스클레임] 폐암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수십 명의 산업재해 판정이 이어지면서 학교급식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폐암 의심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실의 노동자 비율도 충격적이었다. 폐암 의심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비율이 비슷한 성별과 연령대의 일반적인 폐암 발생률과 비교해 35배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현재까지 각 시도교육청이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 조치를 시행한 곳은 전국에 90개 학교뿐이다. 숨 막히는 급식실에서 죽어가는 학교급식 노동자들은 더
[뉴스클레임] 한국자산관리 자회사 캠코시설관리의 노동자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국유재산 매각으로 대규모 해고사태 발생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이희철 캠코서울지부장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구조조정 중단 및 안전인력 충원 요구 기자회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국유재산 매각으로 해당 건물의 시설관리 업무를 하는 자회사 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캠코시설관리는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국·공유지 위탁개발 건물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보유 건물의 시설관
[뉴스클레임] 참여연대가 대통령실·관저 이전과 비용 등의 의혹 해소를 촉구하며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참여연대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대통령실 이전 등 불법 의혹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참여연대는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국민감사청구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 거리서명을 진행했고 총 700여명의 국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이들은 감사 청구 이유로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사결정 과정의 직권남용 등 부패행위 및 불법 여부 ▲이전에 따른 비용 추계와 편성 및 집행 과정의 불법성 및
[뉴스클레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제도 확대를 요구하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화물연대는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퉁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 총파업 결의를 위한 조합원 비상총회를 개최하며, 12일부터 총파업 조직을 위한 전국 공장 및 주요산업단지 순회 선전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치솟는 유가와 불합리한 화물운송산업 구조에서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의 유일한 희망인데, 일몰제와 일부 품목에만 적용된다는 한계가 안전운임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가로막고 있다”며 “최근 국토
[뉴스클레임] 최근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 ‘윤석열차’에 대한 조처를 시사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문화예술계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이라며 반박했다.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는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박보균 문체부가 시작되고 블랙리스트 사건이 재발하는 데 반년도 걸리지 않았다. ‘윤석열차’ 검열 사건에 대해 창작자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유신공주’ 책을 들어보이며 윤석열 정부의 예술검열을 규탄하기도 했다.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에 따르면 ‘2015년 만화제작지원 사업’에
[뉴스클레임]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 대통령 풍자 그림 ‘윤석열차’에 대한 외압 논란과 관련해 문화예술계가 “전형적인 블랙리스트”라며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사죄를 요구했다.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는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박보균 문체부는 ‘윤석열차’ 검열 사건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문화 예술단체원들은 예술검열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한 제22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윤석열차’가 금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