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또 안타까운 사망
집배원 또 안타까운 사망
  • 조희주 기자
  • 승인 2019.05.1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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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클레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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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배원이 사망했다. 우정사업본부가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물량을 일선 집배원들에게 떠넘기다 결국 죽음을 불렀다. 며칠 사이 집배원들이 연이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공주우체국 소속 비정규직 집배원 오 모(34)씨가 13일 새벽 사망했다. 앞서 12일에는 보령과 의정부 등지에서 일하던 집배원 2명도 사망했다. 사인은 심정지다.

연이은 사망에 공공운수노조는 과로사라고 단정했다. 젊은 나이에 수면 중 심정지가 오는 것은 장시간 노동에 따른 것이라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에 따르면 오 씨가 속했던 충청지역은 2017년 집배원 사망이 잇따랐던 곳이다. 노조는 보도 자료를 통해 오 씨가 속했던 지역에서 노동부가 실태조사를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얼마 전 전국집배노조는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부가 경영수지 악화에 따른 물량 떠넘기기를 일선 집배원들에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될 경우 사망하는 집배원들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결국 현실이 됐다. 그 같은 지적이 있은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 동료 3명이 과로사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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