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광훈목사와 이언주의원의 공통점
[사설] 전광훈목사와 이언주의원의 공통점
  • 김도희 발행인
  • 승인 2019.06.14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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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정부는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민들에게 탄핵됐다. 국민들은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적폐로 규정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적폐의 잔당들은 여전하다. 분명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유는 헌법에 근거해서 합당한 처사였다.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으로 하자는데 많은 국민들이 지지했다. 그래서 문재인정부를 촛불정부라고도 부른다. 민주노총이 집회를 앞장서 했기 때문에 촛불정부 들어서는 민주노총을 제2의 최순실이라고 하는 보수들도 많다. 문재인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었으니 그 권력을 뒤에 등에 업고 칼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주장이다.

어쨌든 그 잔당들 중에 한 명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도 있다. 사실 전목사는 교계로부터 이미 추방 당해야 했을 인물이다. 비정상적인 발언으로 하느님을 욕보였고, 교계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요즘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거론하고 나섰다. 애국당의 노인(?)들처럼 망언과 망발도 거침없다. 전 목사가 주최한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는 평화나무의 기자에게 손가락질하며 모욕적인 언사를 하기도 했다. 목사라는 신분과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이다. 비정상적이라는 근거다.

전국철거민협의회(이하 전철협)가 뜬금없이 전목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4일 오늘 오전 11시에 있었던 기자회견이다. 전철협은 "교회 목사가 본연의 일은 제쳐 두고 문재인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망발은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전철협도 전목사와는 아무 상관관계도 없지만, 그의 행태가 너무 어이없어 기자회견을 자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디든 무엇이든 어떤 단체이든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는 것"이라며 "전목사는 그 선을 넘었다. 선량한 기독교인들을 선동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반면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이자, 막말을 일삼았던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전 목사를 오히려 두둔했다. 13일 전 목사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발언과 관련, "오죽하면 그럴까요?"라고 전 목사를 거들었다. 그러면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덧붙였다.

그도 이제는 막장이다. 막장 의원이 못할 건 없다. 당에서 쫓겨나다시피 했으면 자중하고 자중하는 게 정상적인 것이다. 이 의원은 오히려 더 논란을 일으키며 문재인정부를 비난과 비판만 하고 있다.

다른 의원도 아니고 이언주 의원의 전 목사 두둔이기에 더 비정상적으로 보인다. 그 이유와 근거를 대라면 얼마든지 댈 수 있다. 이언주 의원의 막말과 정치적 행보를 일일이 나열해 일부러 그를 망신주는 게 반복적 어뷰징 같아 망설진다. 적어도 <뉴스클레임>은 정상적인 언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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