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서 자리 지키겠다”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서 자리 지키겠다”
  • 김동길 기자
  • 승인 2019.07.1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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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종문화회관 앞 천막 철거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 계획은 없어“
우리공화당에서 설치한 천막이 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세워져 있다. 김동길 기자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설치했던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지난 5일 이 곳에 천막을 설치한 지 6일만이다.

박태우 우리공화당 사무총장은 “종로구청 측과 세종문화회관 앞 천막으로 갈등을 빚을 이유가 없어 자진 철거했다”며 “광화문광장 천막에 더욱 집중해 이 곳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8일 오후 “당초 천막 당사는 광화문 광장에 있었다”며 인근 청계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을 철거한 바 있다.

현재 광화문 주변에 설치한 우리공화당 천막은 광화문광장 내 4동만 남았으며 박 사무총장은 광화문광장 천막 자진 철거 여부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지된 천막에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머물고 있다.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숨진 애국열사를 추모하고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한다며 지난 5월 10일 광화문광장에 농성 천막을 쳤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요청하며 철거에 나섰으나 우리공화당은 기존의 두 배가 넘는 천막을 재설치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천막을 한때 인근 청계 광장으로 옮기기도 했으나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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