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통경계vs민주노총 "병력 빼" 신경전
경찰 철통경계vs민주노총 "병력 빼" 신경전
  • 김기천 기자
  • 승인 2019.07.1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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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회 기습시위 대비 7000여명 배치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민주노총 총파업이 예정대로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김동길 기자
사진=김동길 기자

이번 주말 태풍 예보에 집회 현장은 여느 때보다 훨씬 더 뜨거웠고, 습도 또한 높았다. 병원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은 미리 현장에 와서 김밥과 도시락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국회 앞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5만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 이들은 이날  총 6개의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 탄압 분쇄 등이다.

민주노총 김경자 수속 부위원장은 "국회에서 시도되는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및 최저임금 제도 개악 논의를 막기 위해 전력으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가 노동자의 피를 빨아 제 욕심 채울 생각만 하는 자본가와 같은 편에 선다면 앞으로 민주노총의 모든 사업 방향은 문재인 정부의 기만적인 노동정책 폭로와 투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김동길 기자
사진=김동길 기자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현장에 차벽을 준비하고 철통경계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125개 중대 7500명과 경찰차량 400여대를 동원됐다.

경찰의 철통 경계에 한 때 민주노총 관계자는 마이크를 통해 "경찰 병력을 빼지 않으면 집회를 시작하지 않겠다"며 "당장 경찰 지휘관들은 집회 현장을 둘러싸고 있는 경찰 병력들을 뒤로 빼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에 경찰들은 잠시 병력을 뒤로 뺐고, 이후 집회는 시작이 됐다.

경찰은 만약의 충돌에 대비해 방패와 방어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영상촬영=김동길 기자

편집=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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