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 해고노동자 직접고용 즉각 실시”
“톨게이트 해고노동자 직접고용 즉각 실시”
  • 김동길 기자
  • 승인 2019.08.2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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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해고노동자 공동 결의대회’ 가져
대법원 오는 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불법파견 판결
대법원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판결 기일을 오는 29일로 확정했다.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과 한국노총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노조는 21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톨게이트 해고노동자 공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700여명의 참가자들은 정부와 도로공사에 “직접고용,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성환 민주연합노조 위원장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직접고용이기 때문에 지치지 말고 대한민국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역사를 한번 쓰는 수납원동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종 한국노총 한국도로공사톨게이트노조 부위원장은 “도로공사는 여력이 없고 지방에서 많이 올라와 금방 흩어질 것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전답을 팔아서라도 직접고용을 곡 쟁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장에선 53일째 서울톨게이트 케노피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들과의 전화 통화도 연결됐다.

도명화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 지부장은 “대법판결 날짜가 잡혀 환영하지만 1500명 전부가 아닌 300명 판결이다”라며 “판결이 어떠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1500명이 직접고용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밝혔다.

현장대표자들의 투쟁 결의 발언도 이어졌다. 이양진 민주일반연맹 위원장은 “19일 이강래를 검찰에 고발했고, 어제는 국회에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이강래가 문제 해결 않고 우리 눈에 띄게 되면 가만두지 않을 것임을 전달했다”면서 “민주노총도 31일 끝장투쟁을 결정했기에 함께 끝까지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법원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판결 기일을 오는 29일로 확정했다. 요금수납원들이 2심 판결에서 승소한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최종 판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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