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 “7대 요구안·반아베 투쟁” 선포
전여농 “7대 요구안·반아베 투쟁” 선포
  • 김옥해 기자
  • 승인 2019.08.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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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여성농민대회 열어
농민수당 지급·종자 주권 실현·농지법 개정 등 요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이 ‘여성농민 7대 요구안’과 ‘친일 적폐 청산 반아베 투쟁’을 선포했다.

전여농은 지난 23일 오후 1시 등촌동 KBS 아레나홀에서 ‘전국여성농민총연합 30주년 기념 전국여성농민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여성농민과 내외빈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전여농은 7대 요구안을 내놓으며 여성 농업인이 살기 좋은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을 주장했다. 요구안에는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지급 △중앙부터 지역까지 여성농민 전담부서 실현 △농산물 생산비 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종자 주권 실현 △농지법 개정 △생활과 농사에서 성 평등 실현 △자주·민주·통일 세상 실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옥임 전여농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산물 가격은 떨어지고 소성리 사드문제와 제주의 무차별적 개발 반대 투쟁으로 마냥 기뻐할 수 없는 현실이 놓여있다”며 “여성농민의 당연한 권리인 농민수당 등 실현을 위해 9월 25일 전국농민대회와 11월 민중대회로 승리해 가자”고 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서른살 여성농민, 제2의 갑오농민투쟁을 선포한다!’는 제하의 격문을 통해 친일 적폐세력 척결과 자주권 회복, 반아베 투쟁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주권국가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전국의 여성농민들은 적극 환영한다.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아베의 침략야욕은 매장돼야 마땅하다”라며 “이번 아베의 경제침략을 교훈삼아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끊어내고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을 열어나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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