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29일 동시 파업 예고
보건의료노조, 29일 동시 파업 예고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9.08.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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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지부 조합원 2만여 명 동참
조합원 91% 쟁의행위 찬성
조선대병원지부 조정신청보고대회. 보건의료노조 제공
조선대병원지부 조정신청보고대회. 보건의료노조 제공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9일 동시 파업을 예고했다.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한 44개지부 조합원 20,452명이 동참한다.

노조는 26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1% 이상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노조 산하 44개 지부는 지난 13일 관할 노동위원회에 집단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쟁의행위와 관련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조합원 2만452명 가운데 1만6522명(80.8%)이 투표에 참가해 1만5093명(91.4%)이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지난 4월 1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교섭요구안을 확정한 데 이어 5월 29일 사용자 측과 산별중앙교섭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주요내용은 △노동시간단축·근로조건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임금 6% 인상 등이다. 

현재 조정신청사업장에선 정규직 인력충원이 가장 큰 쟁점 사항이다. 또한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사용제한 △호봉제로의 임금체계 개편 △임금 인상 및 각종 수당 인상 △노동조합 활동 보장 확대 △직장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이다.

노조는 쟁의조정이 만료되는 28일까지 사업장별 집중·실무교섭을 한다.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병원 사용자 측이 적정한 임금인상, 국민건강 증진, 비정규직 정규직, 노동시간 단축 등을 위해 결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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