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만평] 뭣이 중헌디
[클레임 만평] 뭣이 중헌디
  • 박명규 기자
  • 승인 2019.09.1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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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 만평=박명규 작가

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이 삭발 투쟁에 동참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국당은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을 시작으로 삭발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16일에는 황교안 대표가 투쟁에 동참,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18일 국회 부의장인 5선인 이주영 의원과 국회 부의장 출신의 5선인 심재춸 의원도 삭발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의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이 의원은 “조국, 그는 자신이 만신창이가 됐지만 오로지 검찰 개혁을 위해 장관에 있게 해달라고 했다”며 “개혁 성공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메신저가 더 중요하다. 국민의 신뢰가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반(反정)조국 연대’를 통한 보수세력 결집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시선 돌리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기국회 일정이 모두 멈췄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7일 당 회의에서 “국회가 제발 일 좀 하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며 “임명된 장관을 언제까지 부정할 것인가”라고 비판햇습니다.

돼지열병, 정기국회, 일본 불매 등 각종 이슈가 쏟아지는 가운데 삭발 물타기를 펼치는 한국당에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9월 18일자 뉴스클레임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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