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차별 강요하는 회사에 맞선다”
코레일네트웍스 “차별 강요하는 회사에 맞선다”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9.09.2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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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파업 돌입
자회사 저임금 차별 해소 등 요구
“단계적 개선 및 이행계획 제시해야”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가 자회사 저임금 차별해소 등을 요구하며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제공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가 자회사 저임금 차별해소 등을 요구하며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제공

“저임금 차별해소 2019년 임금투쟁 승리! 공사 동일근속대비 임금 80% 합의 이행!”

철도 매표와 고객상담, 셔틀버스 운전 등 업무를 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노동자들이 오는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라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자회사 저임금 차별해소 △공사 동일근속대비 임금 80% 단계적 개선 등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와 철도고객센터지부는 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의 노동자로 조직돼있다. 지부 직원은 총 1621명이고 전체 조합원 수는 1052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부터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8월 19일 최종 교섭이 결렬돼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쟁의절차를 거쳤다.

노조는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 정부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하지 않은 채 지부가 파업을 예고하자 대체인력을 모집하는 등 파업 대응방안 마련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조는 “두 지부는 당장 처우를 80% 수준으로 개선하라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위한 이행계획을 제시하라 요구하고 있다”며 “차별을 강요하는 회사에 맞서 파업에 나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달 파업에는 정규직 기관사·정비사 등이 참여할 것”이라며 “사측이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지 않을 경우 11월 총파업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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