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가장 저매출
롯데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가장 저매출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10.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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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절반이 일매출 150만원 미만
우원식 의원 “실질적인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해야”
편의점 3사 통합 구간 별 일평균 매출액 현황 추이(2016~2018). 우원식 의원실 제공
편의점 3사 통합 구간 별 일평균 매출액 현황 추이(2016~2018). 우원식 의원실 제공

편의점 점포 개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3사 편의점 가맹점 5곳 중 1곳은 ‘적자 점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 매출 150만원 미만인 이른바 ‘저매출 위험구간’에 해당하는 점포는 절반가량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주요 3대 편의점 전체 점포 3만3068개 중 저매출 위험구간 점포는 1만5819개로 전체 47.8%를 차지했다. 특히 일 매출 80만원 미만인 ‘초저매출 점포’는 전체의 6.7%인 2228개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세븐일레븐의 적자 점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저매출 위험구간 점포가 69%, 저매출 구간은 39%를 기록했다. CU의 저매출 위험구간 점포는 48%, GS25는 34%였다. 

문제는 이러한 상태가 최근 3년간 개선되지 않은 채 고착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우원식 의원은 “가맹점주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야 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가맹점주에 대한 최저수익보장 및 이익공유 등의 경영지원 대책마련, 희망 폐업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담배소매인 거리확대 추진’과 같이 정부와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민생행정을 발굴해 전면적 시행을 검토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편의점 자율규약을 만들며 근접출점 제한 기준을 지자체 별 담배소매인 간 거리에 위임했다. 그러나 서울·제주·경북 성주 등 지자체 외에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았다. 

우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보호에 관한 주무처로서 담배소매인 거리 확대의 전면적 시행 등 가맹점주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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