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정경심교수 윤석열의 법과 원칙…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사설]정경심교수 윤석열의 법과 원칙…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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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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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 총장은 말끝마다 법과 원칙을 강조했다.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다. 검찰은 증거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정경심 교수를 구속시켰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믿고 응원했던 지지자들은 지난밤 밤잠을 설쳤다. 정 교수의 구속여부에 온 신경을 쓰고 있어서다. 결국 구속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졌고, 조국 전 장관의 많은 지지자들은 검찰을 맹비난했다. 옆에 두고 보기 싫다는 험한 말까지 등장했다.

반대로 자유한국당과 보수진영은 정 교수의 구속에 잔치라도 벌일 기세다. 문재인 정권의 핵심인사에 대한 비리를 물고 늘어지면서 현 정권을 어떻게 해서든 끌어내리려 한다. 일각에선 비판과 견제보다는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말도 나온다.

정확하게 반쪽 난 한반도다. 분단의 상처가 여전한데, 이념논리에 빠져 서로 물어 뜯기 바쁘다. 우리의 민낯이다.

이것은 서막에 불과하다. 정경심 교수의 구속이 시작에 불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조국 전 장관처럼 이제 정치인들을 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법과 원칙에 따라서 말이다.

국민들은 검찰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공수처 설치법 발의가 그 첫 단추다. 법과 원칙에 따라 공수처를 설치하고 부패한 공직자와 정치인들을 구속시켜야 한다.

이게 윤석열 검찰 총장이 연 판도라상자다. 검찰도 법과 원칙에 자유로울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권으로 검찰 개혁에 나서고 있다. 반발이 심하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하면 된다. 조 전 장관이 사퇴했고, 정경심교수도 구속되는 판이다. 이제 그 누구도 법과 원칙에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제 진짜 부정부패와 싸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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