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외주 용역 전면화 철회 촉구”
“성남시의료원 외주 용역 전면화 철회 촉구”
  • 김동길 기자
  • 승인 2019.11.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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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원회, 5일 성남시청 앞 기자회견
“성남시의료원, 갈등 증폭하는 비정규직 채용 강행”
“기습 진행된 성남시의료원 긴급 용역 입창 공고 묵과 못해”
지난달 18일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 개원 시민대책위가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비정규직 없는 성남시의료원! 노동존중을 통한 정상 개원! 성남시민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 제공
지난달 18일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 개원 시민대책위가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비정규직 없는 성남시의료원! 노동존중을 통한 정상 개원! 성남시민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 제공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 개원 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가 성남시의료원 외주 용역 전면화 철회를 촉구하며 나섰다. 오는 5일 성남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료원의 비정규직 사용의 문제와 정관 위반 등의 월권행위를 밝힌다는 입장이다.

시민대책위는 4일 “성남시의료원장의 월권과 성남시의회 허위 보고 등 공개 및 외주·용역 비정규직 사용 전면화 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성남시의료원은 인력파견 용역 공고를 냈다. 지난달 10일 ‘환자 직원 급식 및 장례식장 식당매점 운영 용역’ 공고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대책위는 “성남시의료원은 용역 공고를 진행하며 ‘긴급’이라는 꼬리표가 덧붙이고 있다. 이는 함축적인 내외의 환경을 담고 있는 듯 보인다”며 “수년간에 걸쳐 진행돼온 개원 준비가 부실한 것인지, 은수미 시장과 이중의 의료원장이 비정규직 없는 성남시의료원을 만들겠다는 전임 시장과 의료원장의 약속을 뒤집으며 갖는 부담감이 작용했는가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증의 의료원장은 지난달 성남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성남시의료원의 비정규직 해용은 연내 90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3일 만에 환자 직원 및 장레식장 식당 매점 운영 용역 외에 155명의 추가 용역 입창 공고를 진행했다. 시민대책위는 “성남시의회에 허위보고를 일삼는 것은 성남시민을 무시한 것과 같다”며 “성남시의료원은 갈등을 증폭하는 비정규직 채용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다시 기습적으로 진행된 지난 1일 성남시의료원 긴급 용역 입찰 공고를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성남시의료원이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의 공공의료모델병원으로 조속히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성남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30일 출범한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비롯해 성남시의료원 앞 농성 및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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