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서 ‘KC인증 취소’ 전기제품 유통
온라인 쇼핑몰서 ‘KC인증 취소’ 전기제품 유통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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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KC인증마크 및 안전인증번호 확인 필수”
안전인증 취소 제품 시중 유통여부 확인결과. 소비자원 제공
안전인증 취소 제품 시중 유통여부 확인결과. 소비자원 제공

유통업계의 비수기인 11월이 중국의 광군제(11월11일)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3째주 금요일)등과 국내의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겹치면서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앞다퉈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마크)가 취소돼 리콜 조치를 받았거나 KC인증을 받지 못한 전기용품이 유통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재고 소진을 목적으로 부적합 제품을 판매했다. 일부는 ‘KC인증을 받았다’라고 허위광고한 사실이 확인돼 소비자의 면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인증 취소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기매트·전기찜질기 등 소형가전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 취소 제품의 유통 여부를 확인한 결과, 7개 제품이 구입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7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인증이 취소된 제품이었으며, 1개 제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인증 제품이었다. 소비자원은 조사한 사실을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사업자에게 판매 중지를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는 이유에 대해 “제조·수입업체가 인지해 판매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체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고품 소진 등의 목적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소형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는 KC인증마크와 안전인증번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전기용품을 살 때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또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KC인증마크 및 안전인증번호 △인증 유효 여부 △리콜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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