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만들자”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만들자”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9.11.07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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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포괄적 지송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촉구 기자회견
“정기적 교류 지속으로 장애포괄적 SDGs 목표달성”
6일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2020년 예산쟁취를 위한 농성장 앞에서 '장애포괄적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국경은 없다. 어느 나라 어느 곳이든 장애인이 차별받고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곳 나라키움접동빌딩에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해 농성을 하는 것도 결국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한 투쟁이다. SDGs에 맞춰 열심히 현장에서 투쟁할 것이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형숙 부회장의 발언이다.

한국장애포럼이 6일 가난한 사람들의 2020년 예산쟁취를 위한 농성장에서 ‘장애포괄적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4~5일 ‘장애포괄적 SDGs 국제 포럼’에 참여한 아태 및 유럽 관련 활동가들도 함께 했다.

한국장애포럼은 성명서를 통해 “아태지역의 각국 정부에 장애인의 소득 및 연금 보장의 확대, 고용 및 안정적 일자리 기회의 보장을 촉구한다”며 “지방정부를 포함한 각국 정부에 장애여성 및 소녀들이 특별히 경험하는 문제를 인지하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SDGs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SDGs 소관 부처를 지정해 활동가들과 협력을 의무화하고 다양한 정부 부처와 기관들이 개별 업무를 이행하면서도 서로 연계돼 SDGs를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사결정을 하고 정부 이행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SDGs 포럼과 공식 자문 단위가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6일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2020년 예산쟁취를 위한 농성장 앞에서 '장애포괄적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이날 현장에서는 아태지역의 장애인단체 및 시민사회단체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한 결의도 이뤄졌다. Laisa Vereti 태평양장애포럼 개발국장은 “SDGs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DGs를 위한 파트너쉽에 중점을 두며 국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아태지역의 장애계가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지속한다면 장애포괄적 SDGs 목표달성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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