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계 아니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우리는 기계 아니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 김동길 기자
  • 승인 2019.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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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서 대구모 집회 진행
“노동개악 분쇄 및 노동기본권 쟁취 위한 투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 제공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 대신 자신의 몸을 불사른 전태일 열사의 외침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 노동자를 혹사하지 말고 근로기준법 당장 준수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오는 9일 서을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내걸고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7일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집회에 조합원 10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하반기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 의제로 △노동개악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재벌체제 개혁 등을 내걸었다.

민주노총은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임기 전반 내내 진행한 노동정책 역주행을 규탄한다”며 “노동개악 분쇄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선언하면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더는 참지 않을 것임을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희생한 날인 11월 13일을 전후로 매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왔다. 민주노총은 올해 전국자노동대회에서 ‘국회 포위’를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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