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할인에도 “안 사요”… 거세지는 일본 불매운동
특급할인에도 “안 사요”… 거세지는 일본 불매운동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11.10 0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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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RAV4 연말 특별 가격 프로모션 진행
소비자들 "이례적 할인에도 일본차 불매 계속"
토요타 RAV4 연말 특별 가격 프로모션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라 촉발된 불매운동이 몇 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자동차 업체들은 ‘폭탄세일’을 펼치며 판매량 회복에 나서고 있다. 프로모션에 힘입어 일시적인 반등은 있었으나 등 돌린 소비자의 마음을 되돌리기엔 어렵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달부터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대표 SUV 라브4(가솔린) 차량 가격을 500만원 할인한다. 이례적인 토요타 차량 가격 할인이라는 말도 나온다. 소비자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일본차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일부 소비자들은 “일본에서는 한국 차를 한 대도 사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소비자들 또한 일본차보단 국산차를 이용해야 한다”며 “외제차를 꼭 구입하고 싶다면 독일차를 사는 것이 더 낫다” 등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의 10월 누적 기준 판매량은 30,634대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1.%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 또한 하락했다. 지난 9월 17.2%를 기록했던 점유율은 10월 16.2%까지 떨어졌다. 다만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9월 20,204대보다 9.4% 증가한 22,101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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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y1004 2019-11-11 17:25:02
그와중에 사는사람= 호구+친일+자한당

함백 2019-11-10 23:34:27
자신의 선택이 전부인 것 처럼 일방적 비방이나 강요보다 우리나라 제품이 우수한 상품성과 서비스 등으로 지속 가능성을 키웠으면 좋겠네요. 일본이나, 미국이나, 독일이나 모두 자국 이익을 추구... 여론 조장으로 국산차 구입이 증가하진 않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