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충전 음료 ‘링티’ 전량 폐기 처분
생활충전 음료 ‘링티’ 전량 폐기 처분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11.26 10: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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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오인 우려 허위·과대광고 6곳 적발
(왼쪽부터) 링티, 링티 복숭아향, 에너지 99.9 제품. 식약처 제공
(왼쪽부터) 링티, 링티 복숭아향, 에너지 99.9 제품. 식약처 제공

생활충전 음료 브랜드 ‘링티’가 허위·과대 광고 사실이 드러나 전량 폐기 처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게 허위·과대 광고한 ‘링티’ 제품과 ‘에너지 99.9’ 제품을 적발하고 이들 제품을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행정처분한다고 26일 밝혔다.

‘링티’ 일부 제품은 무표시 원료로 제조됐고 ‘에너지 99.9’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드이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압류·폐기 조치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링티’는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링거과 같은 효능·효과가 있는 제품이 아닌 스포츠 음료와 유사한 일반 식품이다. 유통전문판매사인 ‘링거워터’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링거워터’라는 문구를 ‘링티’ 제품 포장지와 전단지에 표시해 유통하다 적발됐다. 

‘링거워터’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이수바이오와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에 ‘링티’ 제품을 위탁 생산하도록 했다. 이수바이오가 무표시 원료를 넣어 생산한 ‘링티’와 ‘링티 복숭아향’ 4만700세트는 현장에서 전량 압류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세신케미칼’은 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고 식품첨가물로 등재돼 있지 않은 규소 성분을 첨가해 ‘에너지 99.9’를 제조했다. 또한 식약처 등록, FDA 승인 등 허위 표시하다 적발됐다. ‘위드라이프’는 ‘에너지 99.9’ 제품을 골다공증, 현관정화, 수명연장 등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며 전단지를 통해 허위·광고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질병 치료·예방효과를 표방해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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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진 2019-11-27 11:34:07
이거 구매해서 마시구 집에아직 몇박스가 더남아있는데 환불도가능한건가요? 마시는수액 이라고 해서 맘놓구 구매 후 마셨는데 진짜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