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칠성음료 또 이물질… 이번엔 ‘담배꽁초’
[단독]롯데칠성음료 또 이물질… 이번엔 ‘담배꽁초’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11.27 1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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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프리미엄 카페라떼 200ml’서 이물질 발견
롯데칠성 측 “제조공정상 이물질 들어갈 수 없어" 해명
소비자 A씨 “피해자가 오히려 의심받는 상황에 억울”
롯데칠성 음료 ‘칸타타 프리미엄 카페라떼 200ml’ 제품에서 나왔다고 주장되는 담배꽁초 모습. 소비자 제공
롯데칠성 음료 ‘칸타타 프리미엄 카페라떼 200ml’ 제품에서 나왔다고 주장되는 담배꽁초 모습. 소비자 제공

롯데칠성음료 ‘칸타타’에서 이물질이 또 발견됐다. 이번엔 담배꽁초다. 공정상 이물질이 절대 들어갈 수 없다며 의심하는 회사 측의 태도에 소비자는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27일 소비자 A씨 제보에 따르면 ‘칸타타 프리미엄 카페라떼 200ml’ 제품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A씨가 제보한 사진과 영상에도 담배꽁초가 선명하게 떠 있는 게 확인된다.

A씨는 “지난 25일 회사 동료들과 편의점에서 제품을 구매, 바로 개봉한 후 음용하는 도중 담배꽁초를 발견했다”며 “본인을 비롯해 회사 동료들은 비흡연자라 실수로 담배꽁초가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절대 없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26일 롯데칠성음료 측에 연락을 취해 이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소비자를 방문한 롯데칠성음료 측은 “제품을 개봉했기 때문에 이물질이 나온 부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신고하시려면 식약처에 신고를 해라. 조사 후 회사 측에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 도의적인 보상을 고민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A씨는 <뉴스클레임>과의 전화에서 “증거물을 요청하는 회사 측에게 ‘향후 조사 및 신고가 불가능할 수 있어 증거물을 주긴 어렵다. 회사 담당자에게 제품 바닥에 찍혀있는 번호와 사진, 동영상을 보내주겠다’라고 말했다”며 “26일 식약처에도 신고가 들어갔다. 다행히 식약처에서는 상황을 이해해줘 샘플의 일부분만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A씨는 롯데칠성음료 측의 태도를 꼬집으며 “회사 측의 의심으로 CCTV 등 경찰 조사를 받게 되더라도 당당하다. 식약처에 신고한 이유도 이와 같다”며 “피해자인 소비자가 오히려 의심받는 상황이 안타깝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6일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해당 사실을 확인한 건 사실이다. 다만 이물질을 직접 보여주진 않고 사진으로만 확인을 했으며 식약처에 신고하라는 안내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조과정에서 ECI(Empty Can Inspector, 캔 내부 이물 확인), 고압세척, X-ray 검사 등을 통해 이물 혼입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식약처 조사 결과나 나와 봐야 알겠지만 제조공정상 해당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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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자 2019-12-05 00:45:55
혹시 A님 님이 가지고있는 커피 F4 대전공장 제조칸타타 아닌가요? 저희동네에 개당천원에 짝 깔려있어서 사먹어봤는데 진심 담배맛 꽁초맛이라서 한입먹고 뱉음...... 칸타타처음먹어본거아니구요 유통기한 20200812 23:44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