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소비·투자 3중 감소… 향후 경기는?
10월 생산·소비·투자 3중 감소… 향후 경기는?
  • 천주영 기자
  • 승인 2019.11.2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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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선행지수 상승했으나 바닥쳤다고 판단 어려워”
2019년 10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청 제공

지난 10월 산업생산, 소비, 설비투자가 동반 감소했다. 산업활동 동향 3대 지표가 동시에 하락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하락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건설업에서는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이 줄면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1.7% 줄어들었다. 반도체(4.9%)는 증가했으나 중·대형승용차 등 세단형 차량 생산 감소로 자동차(-4.4%), 전자부품(-7.0%) 등이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도 전월보다 1.5% 감소했다. 반도체, 비금솜광물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전차 부품 등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제조업 재고는 석유정제, 자동차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1차금속 등이 늘어 전월대비 0.%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0.5% 감소했다. 작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의복 등 준내구재(-2.8%)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승용차 등 내구재(-2.3%) 또한 판매가 줄어들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 상승했다.

통계청은 “선행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은 동행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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