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8일 만에 단식 투쟁 중단
황교안, 8일 만에 단식 투쟁 중단
  • 김동길 기자
  • 승인 2019.11.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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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 가족·의사·당 만류로
“공수처·연동형비례 저리 총력 투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단식을 중단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청와대 앞 사랑채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철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황 대표 모습. 자유한국당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단식을 중단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황 대표가 건강 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며 “황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개 친문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식 투쟁을 하는 동안 함께 염려하며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어질 투쟁도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황 대표는 단식 투쟁 8일째인 27일 밤 건강악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한국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황 대표의 단식은 끝난 게 아니다. ‘우리가 황교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투쟁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야당을 증오와 멸시의 대상으로 여기고 사람 목숨에도 아랑곳 않는 비정하고 독한 정권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정미경 최고위원은 청와대 사랑채 앞 농성텐트에서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 이들은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마음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공수처 신설안과 선거법 개정안을 끝까지 결사반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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