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올리브영 최초 뷰티 컨벤션 … “티켓 없어서 못 가요”
[르포] 올리브영 최초 뷰티 컨벤션 … “티켓 없어서 못 가요”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11.29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개최
‘뷰르마블’ 스탬프 이벤트로 고객 흥미 이끌어
여성 고객 못지않게 남자 고객들 다수
29일 오전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열리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고객들이 입장 대기 중이다.

그야말로 문전성시였다. 오전 11시,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 도착하니 행사장 입구에 이미 긴 줄이 늘어섰다. 친구들과 같이 온 대학생 A씨는 “티켓 판매 5분 만에 완판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며 “이곳을 오기 위해 일부러 강의도 뺐다. 학점이 걱정되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뷰티 트렌드를 파악하며 재미를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 최초 뷰티 컨벤션 행사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29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됐다. ‘더 저니 투 리얼 뷰티(THE JOURNEY TO REAL BEAU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0년 트렌드 전망, 차세대 K뷰티를 이끌 유망 브랜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9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고객들이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3층 공간을 △스킨케어 시티 △메이크업 시티 △퍼스널케어 시티로 구성하고 9개의 리얼 뷰티존을 마련했다. 1층 입구에는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수상한 92개 상품이 한 곳에 모여 있었다.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온 일부 고객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며 추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닥터자르트, 닥터지 부스 앞은 긴 줄이 늘어섰다. 흰색으로 깨끗함을 표현한 ‘닥터지’는 고객들이 자신의 피부상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여성 고객들이 주를 이뤘지만, 유독 닥터지 부스에는 남성 고객들이 더 많았다. 30대 직장인 B씨는 “‘화장품에 관심 없는 남자’는 옛말이 됐다. 닥터지는 지인들도 알 정도로 매우 유명하다”며 “오늘 많은 걸 보고 배워서 피부 미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고객들이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건강 기능 식품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나보는 트렌디한 이너뷰티 공간으로 락토핏, 허벌랜드, 에버비키니 등을 접할 수 있었다. 유일하게 건강 기능 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 브랜드로 행사에 참여한 다노샵은 다노 단백질초콜릿, 다노 프로틴다노바 등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전시 및 관람만 이뤄진 게 아니라 ‘뷰르마블’ 스탬프 이벤트를 내세워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객들은 부스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획득하고 주사위 던지기, 룰렛 돌리기, 인형뽑기, SNS 팔로우 하기 등을 통해 상품을 받아갔다. 많은 사람이 몰려 긴 줄을 서야했지만 고객들의 얼굴엔 웃음과 설렘이 가득했다. 

이 밖에 유명 셀러브리티와 함께하는 요가 클래스부터 뷰티 토크쇼, 인기 아티스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29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19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고객들이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리브영 어워즈’를 K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자 대표하는 어워즈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며 “올리브영을 통해 성장한 중소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첨병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 입구에서 만난 주부 C씨는 “딸이 재밌는 행사가 있다며 아침부터 끌고 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지만 많은 체험들이 마련돼 있어서 재밌게 즐기고 나왔다”며 “최근 딸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각양각색 브랜드를 만나며 서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추천하고 정보도 공유해 뜻 깊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