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임기 오는 3월 만료... 연임 가능성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임기 오는 3월 만료... 연임 가능성은?
  • 조현지 기자
  • 승인 2019.11.29 15: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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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회장, 오는 3월에 임기 만료
우리은행 측, 입소문 ‘확대해석일 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만료된다.  4개월 남은 손 회장의 임기를 두고 연임 가능성은 업권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 회장이 연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무리 없이 체제 유지를 완성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손 회장은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은성수 금융위원장 초정 간담회’를 통해 “12월 중순까지 인사를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 증권사 인수에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이 지주사 체제로 바뀌는 과정에서 회장이 됐다. 회장과 은행장 역할을 동시에 맡아 사업 전반을 책임졌다. 1년 동안 3분기까지 1조6647억원을 남기는 등 실적도 올렸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출범 직후 공격적인 M&A를 예고한 바 있다. 자사는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했다.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침을 내세우기도 했다.

지주사 내부에선 손 회장 체제가 이어지길 은근 기대하고 있다. 회장직을 양보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입바른 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가 자본 적정성 문제로 미뤄둔 계열사 편입을 시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손 회장이 연말까지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뒤 내년초 회장직에 도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회의에서 손회장이 발언한 내용만으로는 연임 의지가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확대해석에는 무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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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 2019-11-30 12:11:13
고객과 은행에 거액 손실 입혀놓고선 금융당국 처벌 앞두고 연임까지 욕심 내는 건... 뻔뻔